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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예술발전소, 유망 청년 작가 발굴 프로젝트 '수창동스핀오프'展... 6월 박지훈, 7월 조규빈, 8월 강혜진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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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예술발전소, 유망 청년 작가 발굴 프로젝트 '수창동스핀오프'展... 6월 박지훈, 7월 조규빈, 8월 강혜진 전시
  • 고수영 기자
  • 승인 2022.05.30 10: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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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대구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대구예술발전소는 지역의 유망 청년 예술가의 발굴 및 전시 기회 제공을 위한 <수창동 스핀오프>를 3년째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3명의 지역 청년작가(김민정, 김민제, 김채연)의 작품을 선보였다. 이어서 6월부터 8월까지 박지훈, 조규빈, 강혜진 작가의 전시가 열릴 예정이다.

대구예술발전소 윈도우 갤러리는 발전소 운영이 종료된 이후에도, 언제든지 24시간 작품 관람이 가능한 공간이다.

박지훈 作.jpg
▲지역의 유망 청년 예술가의 발굴 및 전시 기회 제공을 위한 대구예술발전소의  <수창동 스핀오프>에 참여한 박지훈 作(출처/(재)대구문화재단)

먼저 6월 8일(수)부터 7월 3일(일)까지 박지훈 작가의 <어린 결정과 젊은 결과>展이 진행된다. 박지훈 작가는 디지털페인팅, 2D애니메이션과 설치 작품을 위주로 작업하는데, 본인의 감정과 기억을 본인의 방식으로 해석하고 재구성하여 다양한 캐릭터를 만들어낸다. 이번 전시에는 ‘나의 20대’를 주제로 작가의 20대를 되돌아보며,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자신이 내외적으로 영향을 받아 변화하는 순간을 디지털 페인팅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수창동 스핀오프> 조규빈作(출처/(재)대구문화재단)  

7월 6일(수)부터 7월 31일(일)에는 조규빈 작가의 <얼굴 없는 풍경>展이 진행된다. 작가는 익숙한 이미지들을 파괴하고 낯선 공간에 재배치함으로써 관객과 새로운 대화를 이끌어내고자 콜라주 기법의 작업을 해오고 있다. ‘Re:박제’ 라는 작품을 통해 작가가 표현하고자 하는 의미를 같이 느껴보기를 바란다.

이어서 여섯 번째 작가로 강혜진 작가의 <Stuck>展이 8월 3일(수)부터 8월 28일(일)까지 진행된다. 작가는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구조와 은밀히 슬어있는 불합리의 것들을 사물에 빗대어 낯설게 표현 . 관람자로 하여금 작품을 통해 그것이 사실이든, 욕망에 관한 것이든 애매한 추측으로 자신의 솔직한 생각을 마주해 보기를 바라고 있다.

대구예술발전소 작가 발굴 프로젝트<수창동 스핀오프>는 올해 12월까지 10명의 청년작가들이 릴레이로 진행된다. 8월 전시 이후로는 권민주(9월), 나동석(10월), 정이수(11월), 오혜근(12월) 작가의 작품이 윈도우 갤러리에서 순차적으로 선보여질 예정이다.

시민들이 가까운 도심에서 24시간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수창동 스핀오프> 전시를 관람하며 코로나로 지친 마음을 환기해보기를 기대한다.

<수창동 스핀오프> 전시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사항은 대구예술발전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혜진 作.jpg
▲지역의 유망 청년 예술가의 발굴 및 전시 기회 제공을 위한 대구예술발전소의  <수창동 스핀오프>에 참여한 강혜진 作(출처/(재)대구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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