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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경주·가야문화재연구소, 동아시아고고학대회 참여해 '한반도 동남부 고대국가 형성기의 집중화와 경관 변화'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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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경주·가야문화재연구소, 동아시아고고학대회 참여해 '한반도 동남부 고대국가 형성기의 집중화와 경관 변화' 발표
  • 백석원 기자
  • 승인 2022.06.30 1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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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학교 인문한국진흥관에서 열리는 동아시아고고학대회(SEAA) 포스터(출처/문화재청)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와 함께 6월 29일~7월 3일 경북대학교 인문한국진흥관에서 열리는 동아시아고고학대회(SEAA)에 참가해 30일 예정된 「한반도 동남부 고대국가 형성기의 집중화와 경관 변화」 발표와 7월 1일 진행하는 해외 연구자들의 경주 발굴조사 현장 답사 일정을 공동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2년 주기로 열리는 동아시아고고학대회는 매 회마다 50개국 이상 국가의 고고학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동아시아의 권위있는 고고학대회이다.

이번 대회에는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가 후원 기관으로 참여해 신라와 가야 주요 유적의 조사 성과를 공개하는 주제 발표와 해외 참가자들의 현장 답사 일정을 맡았다.

30일 열리는 「한반도 동남부 고대국가 형성기의 집중화와 경관 변화」 주제 발표에는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와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 연구자들이 신라와 가야분야로 나눠서 총 8개의 발표를 준비한다.

신라 부문 발표로는 신라 왕성, 월성 성벽에 희생된 사람들, 월성 해자에서 찾은 신라의 시간과 생활, 쪽샘 신라 고분과 권력의 표출, 신라의 새로운 왕궁 축조와 지배 이데올로기의 변화, 신라 왕경의 사찰 조성과 도시 경관의 변화가 진행된다. 가야 부문 발표로는 아라가야 왕도 조성과정 연구, 비화가야의 순장을 통해 본 가야 문화의 특징, 고대 가야 금동관 제작기법 연구가 준비되어 있다. 발표 장소는 경북대학교 인문한국진흥관 B102호이고, 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9시부터 12시 20분까지 진행된다.

7월 1일에는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안내로 해외 연구자들이 경주 사적지 발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연구소가 조사 중인 쪽샘 44호분과 월성 남성벽 발굴 현장을 둘러보며 기존 조사 성과에 대한 설명과 최신 조사현황을 직접 안내받게 된다.

이번 동아시아고고학대회 참여는 저명한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주요 유적의 연구 성과를 알리고 연구소의 국제적 입지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장기명 담당자는 "앞으로도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와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는 신라, 가야 사적지의 조사·연구 성과를 널리 공유하기 위해 다양한 국제학술대회, 해외전시 등을 기획하여 대외적 교류 기반을 확보하고자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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