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대전문학관에서 김소영 작가와 함께하는 2022년 두 번째 문학콘서트를 오는 26일 저녁 7시 개최한다.
현재 대전문학관에서 진행 중인 기획전시 <어린이 문학 체험전: 세상에 온 걸 환영해>가 어린이를 세상에 초대하는 것이라면, 이번 문학콘서트는 어른들을 어린이의 세상에 초대한다.
강연자로 함께하는 김소영 작가는 '어린이책 읽는 법', '어린이라는 세계' 등의 저자로, 2021년 올해의 책 등에 선정되어 독자들로부터 많은 호응과 주목을 받고 있는 유명 인사다.
문학콘서트는 총 2부로 진행된다. 먼저 1부에서는 작가의 강연을 통해 어른들이 어린이 문학에 관심을 가지고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2부에서는 최근 동시집을 발표한 지역 문인 박송이 시인을 초빙하여 김소영 작가와의 대담을 진행한다. 참여자들을 위한 책 증정 이벤트도 진행된다.
대전문학관 이은봉 관장은 "이번 문학콘서트를 통해 작가와의 다각적인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고, 기획 전시와 연계하여 어른·어린이 모두가 문학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기 바란다."고 전했다.
관람 인원은 선착순 50명으로 제한되며,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을 진행해야 한다. 특히 온라인 신청 시 작가에게 궁금한 내용을 제출하면 2부에서 진행되는 작가와의 대담 시간에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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