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시는 3일 학산숲속시집도서관에서 '캘리그라피로 시 쓰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강의 진행을 맡은 이해진 시인과 함께 캘리그라피의 기본을 배우고, 짧은 단어와 시구절을 캘리그라피 글씨로 써보며 시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해진 시인은 사단법인 대한민국 미술전람회 캘리그라피분과 초대 작가로, '제27회 대한민국민술전람회 서울시의회의장상', '제22회 인천미술전람회 최우수상', '제5회 아동학대예방 행복엽서 공모전 우수상' 등 다양한 수상 경력을 갖고 있다.
또한 '여수예술랜드 초대 개인전(2022)', '대전 평생학습관갤러리 캘리그룹전(2022)', '대한민국미술전람회 초대작가전(2022)', '몰디브 국립미술관 국제전시회(2021)', '터키국제전시회(2021)' 등 활발한 전시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학산숲속시집도서관은 이날 첫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캘리그라피의 두글자, 세글자 단어쓰기를 활용(11월 10일)', '캘리그라피의 문장쓰기(11월 17일)', '캘리그라피로 캔버스 작품 만들기(11월 24일)' 등 캘리그라피를 통해 시를 더 깊이 이해하는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병수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시에 대해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산숲속시집도서관만의 차별화된 시 특화 프로그램을 발굴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