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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예술의전당 제작 오페라 '토스카', 서정적인 아리아로 전하는 극적인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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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예술의전당 제작 오페라 '토스카', 서정적인 아리아로 전하는 극적인 사랑
  • 이세연 기자
  • 승인 2022.11.13 15: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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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되는 오페라 '토스카' 현장(제공/대전예술의전당)
▲대전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되는 오페라 '토스카' 현장(제공/대전예술의전당)

대전예술의전당이 제작한 오페라 '토스카'가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이번 작품은 13일 일요일까지 이어지며, 코로나19로 인해 3년여 만에 선보이는 만큼 더 완성도 높은 무대로 관객을 맞이한다.

감각적이고 세련된 무대로 호평받는 표현진이 연출을 맡았으며, 정교한 해석과 본연의 음악적 사운드를 빚어내는 지휘자 김광현이 코리아쿱오케스트라, 대전시티즌오페라콰이어, 예신주니어꿈나무합창단을 이끈다.

작곡가 푸치니의 오페라 중 가장 비극적이고 사실적인 '토스카'는 경건하고 성스러운 공간인 성당이 인간의 탐욕으로 무너지고 사람의 마음도 그와 함께 타락하는 내용이다.

이 작품이 오랫동안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이유는 <별은 빛나건만>, <예술에 살고 사랑에 살고> 등 서정적이고 독보적으로 아름다운 아리아 때문이다.

출연진으로는 세계적인 베이스 바리톤 사무엘윤이 국내 최초 '스카르피아' 역으로 데뷔하며, 소프라노 이윤정(Lilla Lee)이 '토스카', 테너 정호윤이 토스카의 연인 '카바라도시' 역으로 출연한다.

다른 팀으로는 지역을 대표하는 성악가 소프라노 조정순과 테너서필, 바리톤 길경호가 출연해 호흡을 맞춘다.

젊고 반항적이며 이상적인 예술가 카바라도시와 그를 사랑한 대가로 극단의 상황에 처하게 된 토스카, 권력과 탐욕으로 타락한 스카르피아의 사랑과 증오 등 원작을 최대한으로 반영하되 시대적 배경을 현대로 옮겨 세 남녀의 엇갈린 사랑이 더욱 극적으로 다가올 것이다.

공연은 11월 10일 목요일부터 13일 일요일까지 4일간 평일 19시 30분, 토요일 17시, 일요일 15시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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