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지역 예술인 창작 안전망 강화를 위한 <2023 지역문화예술지원사업>의 운영방향에 대한 사업 설명회를 12월 1일(목) 14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달구벌 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지역 예술인 창작 안전망 강화와 현장 중심의 지원제도 실현을 위해 2022년 ‘분야별 맞춤형 사업체계’로 사업을 대폭 개편한 이후 현 제도의 한계점과 타 지역 현황을 조사 및 검토하였다.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2023년 사업안의 점검을 위해 지난 9월 지역 예술인 라운드테이블을 열었고, 의견을 재차 수렴하여 최종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설명회에선 연극, 무용, 음악, 문학, 전통예술, 다원 예술, 시각예술 등 분야별 사업 안내 영상으로 주요 개편사항과 분야별 지원사업 및 신청 방법에 대해 안내한다. 설명회에 이어 12월 2일(금) 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를 게시할 예정이며, 12월 12일(월)부터 내년 1월 6일(금) 18시까지 온라인 지원신청을 받는다.
2023년도 지원사업 주요 개선사항은 크게 3가지로 분야별 맞춤형 사업체계 보완, 창작 안전망 강화를 위한 지원 대상 명확화, 창작활동 몰입을 위한 행정절차 간소화이다. 분야별 맞춤형 지원체계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실효적 지원이 될 수 있게 보완하고, 순수 예술인을 지원할 수 있도록 지원신청대상을 명확화하며 청년들의 창의적 예술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청년예술활성화지원사업’도 새롭게 추진하고자 한다. 또한 지원신청 제출서류를 간소화하고, 개인 예술가 정산 시 증빙서류 제출을 폐지하는 등 행정적 절차에 대한 부담도 줄일 예정이다.
설명회는 지역 예술인 및 예술단체 관계자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공고 후 지원신청 이해를 돕는 컨설팅(유선, 이메일)을 진행할 예정이며, 사업 안내 영상은 진흥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상시 확인할 수 있다.
진흥원 김정길 원장은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글로벌 첨단 문화콘텐츠 도시를 선도하는 컨트롤타워로서, 앞으로 지역 문화예술계 자생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