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성탄과 2023년 토끼해 온 가정의 행복을 기원합니다.”
(재)김해문화재단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이 송구영신 행사를 연다. 공연과 각종 이벤트로 풍성하게 채워진 이번 송년 이벤트는 지난 12월 6일부터 시작해, 오는 2월까지 열린다.
이벤트의 하이라이트인 송년 공연은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토) 오후 2시, 미술관 메인 전시관인 돔하우스에서 열린다. 마술쇼 ‘매직 앙상블’은 마술쇼와 클래식 퀸텟 연주가 함께 펼쳐지는 공연으로, 마술사 정우준은 캐롤 메들리를 시작으로 <라라랜드>, <알라딘> 등 유명영화 OST과 같은 다채로운 연주에 맞추어 가족 모두가 손뼉 치고 웃을 수 있는 마술쇼를 1시간여 동안 펼친다.
미술관은 이에 앞서 12월 초, 돔하우스 로비와 큐빅하우스 2층 공간에 트리와 조형물을 설치하고 포토존을 조성했다. 이와 관련해 인증샷 이벤트도 열린다. 포토존에서 찍은 사진을 지정 해시태그(#클레이아크김해에서_행복한_송년을)를 달아 인스타그램에 올린 뒤, 미술관 인스타그램 이벤트 게시글에 참여 댓글을 달면 된다. 이후 내년 초, 추첨을 통해 총 30명에게 치킨 및 커피 교환권 등을 제공한다.
또, 준비된 엽서에 스탬프를 찍고 주소를 적어서 미술관 내 특설 우체통에 넣어주면 100명에 한해 대신 발송해주는 스탬프엽서 만들기와, 선착순 1,000명에게 행운의 문구를 담은 포춘쿠키를 나눠주는 나눔 행사도 함께 열린다.
미술관 홍보담당 공준배 과장은 “송년행사 외에도 민성진 건축가의 <기능과 감각의 레이어링>, 이재준 강경연 작가의 <친애하는 흙>, 입주작가 결과보고전 <감각적 연대> 등 여러 전시가 열리고 있으니 미술관과 함께하는 연말연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