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화재단은 부산 소재 기업·기관과 예술인의 협업을 바탕으로 다양한 예술직무 영역을 개발하기 위한 ‘예술인파견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굿모닝 예술로(협력형) 사업과 굿모닝 예술인(개인형) 사업, 두 가지 형태로 진행한다.
굿모닝 예술로(협력형)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 주관하는 공모사업이다. 부산문화재단은 국비를 지원받아 총 8곳 내외의 기업·기관과 40명의 예술인(리더예술인 8명 내외, 참여예술인 32명)을 지원한다.
굿모닝 예술인(개인형) 사업은 2017년부터 재단에서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창작지원과 창작기술지원 2가지 분야로 구분하여 참여기업·기관(공공공연장)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부산 소재 기업·기관(35곳 내외)과 공공 공연장(5곳 내외)이며, 예술활동증명을 완료한 부산지역 예술인(창작기술지원분야 제외)이다. 굿모닝 예술로와 굿모닝 예술인은 중복지원이 불가하다.
굿모닝 예술로(협력형) 기업·기관 및 리더예술인과 굿모닝 예술인(개인형) 기업·기관(공공공연장)을 오는 3월 22일까지 우선 모집한다. 참여예술인은 4월 초 별도 모집할 예정이다.
공모에 선정된 기업·기관과 예술인은 현장 면접을 통해 최종 매칭된 이후 6월부터 본격적인 협업 활동을 진행한다. 예술인-기관 협업 활동은 조직문화개선, 복리후생, 교육훈련, 제품기획, 홍보마케팅, 사회공헌활동 등 총 6개의 직무유형 안에서 이뤄진다.
지원신청서는 이메일로 접수받으며, 자세한 사항은 부산문화재단 누리집과 부산예술인복지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