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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에서 즐기는 봄밤의 정취 「2023년 경복궁 별빛야행」...전통음악공연과 함께 궁중음식 ‘도슭수라상’ 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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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에서 즐기는 봄밤의 정취 「2023년 경복궁 별빛야행」...전통음악공연과 함께 궁중음식 ‘도슭수라상’ 시식
  • 백석원 기자
  • 승인 2023.04.06 1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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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경복궁 별빛야행」 ‘도슭수라상’(출처/문화재청)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2023 경복궁 별빛야행」 상반기 행사를 4월 15일부터 5월 13일까지 20일간 하루 2회씩 진행하기로 하고, 오는 7일 오후 2시부터 온라인 입장권 예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운영시간(회차당 32명)은 18:40~20:30, 19:40~21:30이며, 기간 내 월․화요일 및 4월 28일(궁중문화축전 개막식)은 제외된다.

경복궁 별빛야행은 궁중음식 ‘도슭수라상’을 시식하고, 고종의 공간인 경복궁 북측권역을 탐방하는 밤 궁궐 문화 복합체험 행사이다. 먼저, 관람객들은 궁궐의 부엌인 소주방에서 전통음악공연을 관람하며 궁중음식 ‘도슭수라상’을 시식하게 된다. 이후 전문 해설사의 전각 설명을 들으며, 장고~집옥재·팔우정~건청궁~향원정에 이르는 경복궁 북측권역을 야간 탐방하게 된다. 특히 이번 별빛야행에서는 일반 관람이 어려운 집옥재·팔우정에서 왕들이 앉는 의자 용교의에 직접 앉아 볼 수도 있다.

‘도슭’은 도시락의 옛말로, 조선의 왕이 먹던 일상식인 ‘수라상’을 현대적으로 해석하여, 고급스러운 4단 유기합에 담아낸 궁중음식이다.

또한, 우리나라 최초로 전기가 점등되었던 건청궁~향원정에서는 상황극을 보면서 왕이 생활했던 공간을 둘러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별빛야행 관람객에게만 허락된 취향교를 지나 향원정으로 갈 수 있는 체험과 별빛이 물 위로 쏟아지는 향원정 연못은 별빛야행의 백미로, 오직 봄 하늘 아래 경복궁에서만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추억이 될 것이다.

오는 7일(금)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에서 회차당 32명씩 선착순으로 예매를 시작한다. 1인당 2매까지 예매할 수 있으며 1인당 요금은 6만 원이다. 만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1인당 2매까지 전화로 예매할 수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누리집,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2023 경복궁 별빛야행」 외소주방에서 음식과 전통음악공연(출처/문화재청) 
▲「2023 경복궁 별빛야행」 포스터(출처/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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