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포스터 400여점이 한 자리에!
예술의전당은 지난 26일 오후 5시에 서울서예박물관서 한국영화 100주년을 기념하는 <포스터로 보는 한국영화 100년>展 개막식이 개최됐다. 전시 개막식에는 유인택 예술의전당 사장을 비롯해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위원장, 정진우 감독, 이장호 감독, 강제규 감독, 윤제균 감독, 안성기 배우 등 영화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번 영화 포스터전은 한국영화 100년을 기념하는 이번 전시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으며 영화 포스터 400여 점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전시되는 포스터는 개인소장본과 영화진흥위원회 남양주종합촬영소와 한국영상자료원에서 보관되어 일반에 공개되지 않았던 자료들을 포함하며 이번 전시를 계기로 관람객과 만날 예정이다.
영화 포스터 이외에도 예술성 높은 영화의 명장면으로 구성된 스틸사진과 시나리오 원본들은 영화를 제작하는 과정을 깊이 있게 들여다보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온 국민이 가장 즐겨 찾는 장르인 영화를 소재로 한 전시인 만큼, 전시 애호가뿐 아니라 영화를 사랑하는 많은 시민들이 서울서예박물관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는 서울서예박물관에서 9월 1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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