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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강원도 정선군에 있는「정선 봉양리 쥐라기역」과 「정선 화암동굴」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 지정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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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강원도 정선군에 있는「정선 봉양리 쥐라기역」과 「정선 화암동굴」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 지정예고
  • 조윤희 기자
  • 승인 2019.08.01 17: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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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암 퇴적층의 단면에서는 퇴적환경, 지질, 기후 등을 입체적으로 관찰할 수 있어 국내 역암들을 대표할만한 자료이자 표본으로써 가치가 크다는 것 입증

 

문화재청이 「정선 봉양리 쥐라기역암」과 「정선 화암동굴」에 대해 30일간의 예고 기간 동안 각계의 의견을 수렴한 후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최종 지정할 계획을 밝혔다.
문화재청이 「정선 봉양리 쥐라기역암」과 「정선 화암동굴」에 대해 30일간의 예고 기간 동안 각계의 의견을 수렴한 후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최종 지정할 계획을 밝혔다.

문화재청이 강원도 정선군에 있는「정선 봉양리 쥐라기역암(旌善 鳳陽里 쥐라기礫岩)」과 「정선 화암동굴(旌善 畵岩洞窟)」을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했다.

「정선 봉양리 쥐라기역암」은 중생대 쥐라기 시대에 만들어진 암석으로 정선군 봉양리 조양강변에 분포하는 역암층과 중력에 의해 역암층에서 하천 바닥으로 운반된 거대한 역암 덩어리들로, 도로변에 가까이 분포해 누구나 쉽게 관찰할 수 있다. 중생대 쥐라기역암의 전석(轉石, 암석층에서 떨어져 나간 크고 작은 바위들)들은 쥐라기 시대 한반도의 옛 환경을 이해하는 데 매우 유용한 자료다, 역암 퇴적층의 단면에서는 퇴적환경, 지질, 기후 등을 입체적으로 관찰할 수 있어 국내 역암들을 대표할만한 자료이자 표본으로써 가치가 크다는 것을 입증했다.

「정선 화암동굴」은 1934년 금을 캐던 광산의 갱도 작업 중 발견됐으며 1980년 강원도 기념물 제33호로 지정되어 관리됐다. 석회동굴인 이 동굴은 현재까지 확인된 대략적인 길이는 약 320m이다. 일반에 공개된 대형광장(장축 약 100m)에는 하얀색을 띠는 대형의 석순(石筍), 석주(石柱), 종유석(鐘乳石), 곡석(曲石), 석화(石花) 등이 발달해 있으며 특히, 미공개 구간에 있는 석화는 다양한 색깔과 형태, 크기를 지니고 있다. 국내 다른 석회동굴에서 발견되는 것과는 차별화된 독특한 모양과 색을 갖고 있어 학술적‧자연 유산적 가치가 크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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