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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국제 워크숍‧강연회‧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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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국제 워크숍‧강연회‧학술대회 개최...
  • 조윤희 기자
  • 승인 2019.08.20 12: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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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중문화 유산 보호를 주제로 8월 22일부터 8월 30일까지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9일간 「수중문화유산 보호」를 주제로 목포(연구소 내 해양유물전시관), 태안(태안해양유물전시관), 전남 진도 명량대첩로해역과 충남 태안 마도해역 등 수중문화재 조사현장에서 국제 워크숍‧국제 강연회‧국제 학술대회가 개최된다.

문화재청에서 열리는 금번 행사는 지난 봄 6월 문화재청이 개청 20주년을 맞아 선포한 문화유산 미래정책 비전 전략 중 하나인 <육지와 해양을 아우르는 ‘문화국토’ 실현>과 세부 과제인 ‘해양유산 글로벌 강국 도약’을 체계적으로 이행하고자 마련된 행사다.

‘국외 전문가와 함께 하는 수중문화재 조사기술 교류 국제 워크숍’(8.22.~29.)를 시작으로 열린다. 사기관협회 소속 수중문화재 조사원간의 기술교류가 이뤄질 계획이다. 국내 수중고고학은 1976년 신안선 발굴을 시작으로 43년째로 국내 수중환경과 조사현장에 맞는 수중문화재 조사기술이 개발되고 적용 중이다.

특히 금번 워크숍은 국내외 조사기술을 직접 공유할 수 있는 자리로, 진도와 태안의 수중문화재 조사현장서 열리는 첫 국제 워크숍이다. 수중문화재 탐사, 발굴조사 기술에 대해 정보가 교환을 하는 동시에 ▲ 수중에서의 촬영‧사진실측기술과 자료 처리기술, ▲ 수중문화재 조사방법, ▲ 탐사장비 운용 기술 등 이론교육과 현장 실습 등으로 진행된다.

이어 열리는 ‘세계 속의 수중고고학과 수중문화유산을 주제로 국외 전문가로부터 전해 듣는 국제강연회에서는 폴란드 바르샤바 대학교 맥달레나 노와코사카(Magdalena Nowakosaka) 교수의 ▲ ‘동유럽의 수중고고학과 수중문화유산’ 강연(8.22.)을 시작으로 독일 국립고고학연구소 미켈라 레인펠드 연구원(Michaela Reinfeld)의 ▲ 서유럽의 수중고고학과 수중문화유산, 중국 다롄 해양대학교 사라 워드 교수(Sarah Ward)의 ▲ 호주의 수중고고학과 수중문화유산(8.26.),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진호신 연구관의 ▲ 한국 수중문화재 발굴의 역사(8.27.), 미국 괌 대학교 빌 제프리 교수(Bill Jeffery)의 ▲ 태평양지역의 수중고고학과 수중문화유산(8.28.) 순서의 강연이 진행된다. 또, ‘세계의 수중문화유산 보호 법률과 정책, 한국의 수중문화유산 보호 국제협력‘을 주제로 한 국제 학술대회도 열린다.

▲ 1부 발표는 유럽과 호주 등과 한국의 수중문화유산 보호 법률과 정책, 유네스코 국제협약과 한국의 법률 비교, ▲ 2부 발표는 수중문화유산 조사․보호와 관련한 국제협력 현황과 공적개발사업(ODA) 방향 등 총 10건이다. 발표 후에는 국제 협력과 향후 방향(유네스코 국제 프로그램 등)을 주제로 한 토론이 이어질 계획이다. 

수중문화유산
세계의 수중고고학과 수중문화유산 강연회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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