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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타임즈 정호중 칼럼] PT를 꼭 받아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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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타임즈 정호중 칼럼] PT를 꼭 받아야 하는가?
  • 정호중 칼럼니스트
  • 승인 2019.08.26 09: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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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을 하기로 마음 먹고 조건에 맞는 헬스장까지 등록했으니 이제 열심히 출석 도장을 찍어보자.

헬스장에 들어가 보니 PT를 받는 회원들이 눈에 띄고, 트레이너와 이야기하다 보니 PT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된다. 무료 OT시간을 이용하여 기구 사용법이나 기본적인 내용을 배우고 그냥 운동을 하면 되지 않을까? 굳이 추가 비용을 지불하면서까지 PT를 받아야 할까?

TABFITNESS
▲헬스장 (제공/TABFITNESS)

 

PT 즉 Personal training 은 말 그대로 개인을 위한 트레이닝이며 회원의 목표에 맞게 트레이너의 운동 지도를 받는 것이다. 독자의 목표가 체력 상승, 다이어트, 골프 비 거리 상승, 근력 및 유연성 불균형 개선 등이라면 그에 맞는 방법을 제시하고, 나아가 동기 부여 및 포기하거나 흔들리기 쉬운 타이밍에 멘탈 관리까지 도와주는 것이다.

만약 독자의 운동 계획이 러닝, 스탭퍼 같은 유산소 운동과 스트레칭 위주라면 굳이 PT를 받지 않아도 될 것이다. 단. 무게를 들고 훈련한다거나 구체적인 목표가 있다면 짧게라도 PT를 받아보라고 권하고 싶다. 혹자는 ‘난 운동 신경이 좋아서 괜찮다.’ ‘그냥 열심히 하면 된다’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운동 신경이나 시작할 때 몸 상태가 좋고 시간이 지난 후에도 다치지 않는다면 괜찮다. 하지만 대부분의 현대인들은 체형적으로나 생활 패턴 상 불균형이 있기 쉽고, 그에 따른 효율적 접근을 하지 않다가 운동이 독이 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

▲개인을 위한 트레이닝은 목표에 맞게 트레이너의 운동 지도를 받는다.Personal training (출처/픽사)

운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부상을 당하지 않고 꾸준히 해 나가는 것이다. 쉬워 보일 수 있는 운동도 본인의 체형이나 운동 시 사용하는 근육, 동선에 대한 이해가 없다면 한번에 크게 다치진 않더라도 지속적인 손상 누적으로 인한 상해를 입을 수 있고 나아가 체형의 불균형을 초래하는 경우까지 생길 수 있다. 인터넷이나 기타 정보를 보고 운동을 그대로 따라 하는 경우도 많은데 형제, 쌍둥이 일지라도 체형은 개개인이 다르기에 그에 맞는 운동을 진행하여야 한다.

바쁜 일상 속에서 우리는 효율을 생각할 수밖에 없다. 열심히 하는 것만큼 효과적인 결과를 만들어 내고, 과정 속에서 리스크를 최대한 줄여야 한다. 운동 또한 내 상태와 목표에 맞게 그리고 부상을 최대한 방지하기 위해 적어도 부상을 입지 않기 위해서 PT는 좋은 방안이 될 것이다.

만약 이 글을 읽고 PT를 받겠다는 생각이 든 독자라면 어디에서 또는 어떤 선생님에게 레슨을 받아야 할지 새로운 고민이 생길 것이다. 그분들을 위해 다음 칼럼에서는 본인에게 맞는 PT 선생님 찾기에 대해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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