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르드 디엠지(Tour de DMZ) 2019 국제자전거대회’가 ‘8월 3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출발해 5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행정안전부와 강원도, 경기도, 인천광역시가 공동주최하고 대한자전거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평화, 그리고 화해·협력, 새 시대를 달린다.’는 취지하에 동해의 고성에서 서해의 강화도까지 총 510km의 구간에서 펼쳐진다.
폐막식은 9월 3일(화) 강화 고인돌체육관에서 열리며 금번 대회는 국내·외 청소년 엘리트 선수들이 참가하는 ‘국제청소년 도로사이클대회(8.30~9.3)’와 대한자전거연맹에 등록된 국내 최고수준의 동호인 선수들이 참가하는 ‘마스터즈 도로사이클대회(8.30~9.1)’다. 일반인 및 ‘전국 동호인 도로사이클대회(8.31~9.1)’ 등 3개 대회에 1400여명이 참가한다.
‘마스터즈 도로사이클대회’는 국내 동호인 23개팀 205명이 참가해 3일간 고성에서 연천까지 320km 구간에서 개최된다. 접경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개최되는 ‘전국 동호인 자전거대회’는 강원도지사배 전국 동호인대회와 연계해 1000여명이 참가하며 2일간에 걸쳐 인제군을 순환하는 대회로 개최된다. 1일차는 강원도 시·군 대항전과 2일차는 전국 동호인대회로 열린다.
올해 4회째인 ‘뚜르드 디엠지(Tour de DMZ) 2019 국제청소년 도로사이클대회’는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카자흐스탄 주니어팀을 비롯해 미국, 핀란드, 아일랜드, 홍콩 등 해외 16개팀 142명과 국내 고등부 5개팀 45명 등 총 187명의 선수·임원이 참가하며 5개 구간에서 대결을 펼친다.
금번 대회는 케이블 방송(CJ헬로TV)과 인터넷(네이버TV, 사이클TV, 유튜브 등)을 통해 매일 오전 10시부터 생방송으로 중계된다. 선수들의 박진감 넘치는 경기는 물론 비무장지대와 접경지역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관광자원을 함께 방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