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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가 놓친 진범 '열두 번째 용의자'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폐막작...'남산 시인 살인사건' 제목 최종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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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가 놓친 진범 '열두 번째 용의자'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폐막작...'남산 시인 살인사건' 제목 최종 변경
  • 백석원
  • 승인 2019.09.13 09: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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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열두 번째 용의자>중에서 (출처/㈜인디스토리)

2019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폐막작으로 화제를 모은 심리 추적극 <남산 시인 살인사건>이 제목을 <열두 번째 용의자>(The 12th Suspect)로 변경하고, 10월 10일 개봉일 확정과 함께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한국전쟁의 전운이 채 가시지 않은 1953년 가을 밤, 
남산에서 유명 시인 ‘백두환’이 살해당했다. 
다음날, 그가 자주 출몰하던 ‘오리엔타르 다방’에
사건수사관 ‘김기채’가 들이닥치고,
다방 안 모든 이들을 용의자로 지목하는데…

▲영화<열두 번째 용의자>중에서 (출처/㈜인디스토리)

폭발적인 연기 앙상블과 흥미로운 장르적, 주제적 반전 돋보이는 BIFAN 2019 폐막작!                  
배우 김상경, 허성태, 박선영, 김동영 등의 폭발적인 연기 앙상블과 흥미로운 장르적, 주제적 반전의 심리 추적극 <열두 번째 용의자>가 오는 10월 10일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전격 공개했다. 

영화 <열두 번째 용의자>는 한 유명 시인의 살인사건을 통해 시대의 비극을 밝히는 심리 추적극으로 올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폐막작으로 대중에게 첫 공개되어 흥미로운 장르적, 주제적 반전의 쾌감을 선사하며 반향을 모은 웰메이드 심리 추적극이다.

TV와 스크린, 스릴러와 드라마 등 장르를 넘나드는 연기 장인 배우 김상경과 최근 급상승하는 인지도의 성격파 배우 허성태, 근래 TV에서 스크린으로 활동 영역을 넓힌 배우 박선영, 영화 <독전>으로 단박에 충무로 차세대 스타로 발돋움한 배우 김동영은 물론 장원영, 김지훈, 정지순, 남연우 등 주조연을 가르지 않고 배우들의 폭발적인 연기 앙상블을 만끽할 수 있는 작품. 흥미진진한 플롯과 밀도 있는 대사, 숨막히는 긴장과 발군의 주조연 연기 앙상블을 설계하고 연출한 신예 고명성 감독의 장편 극영화 데뷔작이다. 

한국전쟁 직후 1953년 가을, 남산에서 벌어진 한 유명 시인의 죽음으로 시작되는 <열두 번째 용의자>는 자유로운 예술가들의 아지트인 ‘오리엔타르 다방’을 중심으로, 시인 살인사건을 조사하는 수사관과 용의자들의 숨막히는 심리 대결이 펼쳐진다. 한정된 공간과 특정된 용의자들 안에서 인물간의 다층적인 서사가 극을 점점 흥미롭게 이끌며, 김상경, 허성태, 박선영, 김동영 등 배우들의 발군의 연기 앙상블은 영화의 백미다. 특히 관객 저마다 한 명 한 명 용의자를 추적하며 마지막 열두 번째 용의자와 맞닥뜨리게 하는 장르적 재미를 통해, 시인의 죽음을 넘어 시대의 죽음을 목도케하고 진범의 실체에 다가가게 하는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시대가 놓친 혹은 시대가 감춘 살인사건의 ‘진범’을 쫓는 심리 추적극 <열두 번째 용의자>는 오는 10월 10일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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