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들에게 정확한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학교로 찾아가는 교육공동체 진로진학 토론마당'을 지난해보다 확대 운영하며 24일부터 2학기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진로진학 토론마당은 24일 공주시 봉황중학교를 시작으로 11월 27일 서산시 서령고등학교까지 중학교 14개교, 고등학교 10개교 총 24개교에서 진행된다.
전체 시간 90분 중 최소 30분 이상의 질의응답 시간을 확보해 자녀의 진로진학에 관한 다양한 고민을 적극적으로 해결할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중학교에서는 '고입, 대입전형의 이해와 자녀의 진로교육 방안', 고등학교에서는 '대입전형의 이해와 대입 지원 전략'의 주제로 전문가 강의와 질의응답, 토론으로 이뤄진다.
또한 충남교육청 진로진학상담센터를 마련하여 학생과 학부모의 야간 상담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9월부터 고입·대입·진로에 관한 야간 상담 횟수를 주 2회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전문성을 위해 지역 상담센터별로 교육연구사 1명, 파견교사 1명의 진로진학상담 전문가를 배치했다.
충남교육청연구정보원 이병례 진로진학부장은 "이번 진로진학 토론마당이 진로진학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자녀와 소통하며 함께 꿈을 키우고 학습 전략을 세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추가 상담이 필요한 학생·학부모는 천안, 논산, 서산, 내포에 있는 충남교육청 진로진학상담센터를 활용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