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박물관 야외 특설무대에서 10월 16일 오후 7시 '2019년 우리 동네 달빛축제'를 개최해 달빛 아래 감성있는 가을밤을 선사할 예정이다.
교육박물관 개관 1주년을 기념해 '달빛 아래 우리'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공연으로 시민들에게 따뜻함을 전해주기 위해 기획되었다.
체험관에서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젤 캔들 만들기, 프로그램압화 책갈피 만들기 등의 체험과 달빛축제의 추억을 담아 갈 수 있는 포토존(달과 별이 빛나는 밤)이 운영돼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체험 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연도 준비되어 있는데 그 공연의 시작은 '고리패'의 신명나는 풍물소리로 시작한다.
'고리패'는 2018년 전국사물놀이경연대회 등 각종 전국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풍물팀 청소년 연희단이다.
이어 '구본진의 변검쇼'와 어린이를 위한 '매직 퍼포먼스'가 관객들의 눈을 즐겁게 할 예정이며 축제 열기를 한껏 달아오르게 할 쇼콰이어 그룹 '하모나이즈'의 공연이 준비돼 있다.
쇼콰이어(showchior)란 쇼(show)와 합창(chior)을 결합한 것으로 재즈와 팝을 중심으로 탭댄스, 스윙, 힙합, 아카펠라, 어쿠스틱 음악까지 음악과 춤, 연기까지 결합된 장르이다.
달빛축제의 마지막 공연은 실력파 뮤지션이자 공연기획자인 '하림'의 음악으로 채워진다.
'위로', '출국', '사랑이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네' 등 감성을 울리는 노래로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하림은 최근 jtbc '비긴어게인'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큰 인상을 심어주고 심금을 울린 음악을 보여줌과 같이 이번 달빛축제에서도 따뜻한 감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김정학 관장은 "박물관은 이제 단순한 전시공간을 넘어 복합문화공간으로서 다양한 교육문화 콘텐츠를 제공해야 한다"며 "이번 달빛축제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전시, 강연, 뮤지컬 공연, 독립영화 상영 등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니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