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 어린이집에서 지난 15일 아동 성폭력 예방 인형극을 공연했다.
이번 인형극은 '싫어요! 안돼요! 도와주세요!'라는 주제로 진행했으며 성인에 비해 인지능력이 부족한 아이들이 올바른 성 개념을 형성하고 성폭력 위기 상황 발생 시 자신의 몸을 보호할 수 있도록 도와 성범죄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제작됐다.
공연에 참석한 50여 명의 어린이들은 유쾌한 캐릭터 인형과 노래와 함께 자연스럽게 성폭력 교육에 참여할 수 있게 눈높이를 마춰 짜여졌다.
구 관계자는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이번 인형극을 통해 아이들이 보다 더 쉽게 성폭력의 상황을 인지하고, 자신을 보호하고 대처하는 방법을 자연스레 배우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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