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울산 북구 문화쉼터 '몽돌'에서 한지공예작가 이정현 씨를 초청해 '한지, 생활 속에 스미다' 전시를 마련한다.
이번 전시는 한지를 활용한 서랍장, 찻상, 항아리 반짇고리, 색실함 등 진솔함과 예술성을 엿볼 수 있는 전통공예작품 30여 점을 선보인다.
이정현 작가는 13년째 한지공예작가로 이름을 알리고 있으며 현재 천곡문화센터, 농소농협문화센터, 중산초등학교에서 한지공예와 종이접기 강사로 활동 활동하며 제자 양성에도 나서고 있다.
그는 "수십 번의 칼질을 해야 잘리는 종이 때문에 손에 물집이 생기는 일이 잦다"며 "힘겨운 작업 과정을 거친 작품인 만큼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쉼터 몽돌 고은희 관장은 "작품마다 각각의 의미를 담고 있어 살펴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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