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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사용량, 수도권 전체 연면적 대비 에너지 사용량 비중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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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사용량, 수도권 전체 연면적 대비 에너지 사용량 비중 높아
  • 조윤희 기자
  • 승인 2019.05.30 15: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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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27%), 서울(22%)이 전국 에너지사용량의 절반 가까이 차지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건물 연면적(43%)에 비해 에너지 사용 비중이 증가세
출처 / 픽사베이
출처 / 픽사베이

 

국토교통부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 맞추어 전국 모든 건축물 정보와 에너지사용량 정보를 통합한 빅데이터 정보를 바탕으로 주거용 건물에 대한 에너지사용량 통계*를 금일 5월 30일 발표했다.

주거용 건물 에너지사용량 통계는 지역별, 주거 용도별(단독·다중·다가구·아파트·연립·다세대), 건물에너지(전기·도시가스·지역난방)별로 집계되며 금년부터 매년 5월말에 발표하게 된다.  동 에너지 사용량 통계 및 분석 자료는 지자체별 도시재생사업, 주택정비사업의 효과분석, 건물부문 온실가스 감축정책 및 효과적인 감축수단 발굴 등에 활용되는 것이 특징이다.

2018년 주거용 건물 전체 에너지사용량(전기·도시가스·지역난방)은 19,359천TOE이며, 시도별, 세부용도별, 에너지원별 사용량 결과는 다음과 같다.

▲ 시도별: 경기(27%), 서울(22%)이 전국 에너지사용량의 절반 가까이 차지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건물 연면적(43%)에 비해 에너지 사용 비중이 증가세

서울, 경기, 인천 등 도시화율이 높은 수도권이 전체 연면적 대비 에너지 사용량 비중  높아

국토교통부는 석탄, 석유 등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외 에너지 사용 비중이 높은 지방의 경우 사용량 비중이 다소 낮게 나올 수 있으나 향후 매년 발표할 통계 변화 추이 분석과 전망을 통해 효과적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 세부용도별: 아파트(59%)가 가장 높고, 단독주택(15%), 다가구주택(14%), 다세대주택(10%), 연립주택(2%), 다중주택(0.4%)순으로 집계. 아파트의 경우 전체 연면적(64%) 대비 에너지 사용량 비중이 낮게 나타났으며, 타 세대와 인접하는 아파트 구조의 특성과 지역난방 비중이 높은 등의 원인이 작용

▲ 에너지원별: 도시가스 사용량(54%)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전기는 37%, 지역난방은 9%
* 에너지원별 사용량: 도시가스(10,372천TOE), 전기(7,128천TOE), 지역난방(1,859천TOE)

‘주거용건물에너지사용량 통계’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한 에너지 사용량 변경 추이는 다음과 같다. (중부지방 기준)

▲ 난방사용량:  30년 전 사용승인(`85~`87년)된 아파트 및 단독주택과 최근(`15~`17년) 사용승인된 동일 유형 주택과의 단위면적당 난방사용량을 비교한 결과, 최근 지어진 아파트는 (4.97→2.82 10-3TOE/m2), 단독주택은 31%(6.98→4.78 10-3TOE/m2) 감소세


국토교통부는 “정부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단열기준 강화와 기밀시공 향상에 따라 난방사용량이 감소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번 「주거용건물에너지사용량통계」공표에 이어 「비주거용건물에너지사용량통계」를 단계적 마련함으로써 모든 건물부문 에너지사용량 통계를 생산해제공할 예정이다. ”면서 “이와 함께 에너지사용량 추이 및 에너지사용량 효율을 쉽게 파악할 수 있는 지표 등을 지속적 개발할 계획이다.”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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