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시각장애인의 인권향상과 권익옹호를 위해 교육, 재가복지, 여가문화 지원 및 지역사회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수행하는 기관이다.
오는 11월 7일 목요일 안양시 실내게이트볼장에서 국내 최초 ‘제1회 경기도 시각장애인 게이트볼대회를 개최 한다.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이 주최·주관하고 안양시게이트볼협회가 후원하는 본 대회는 경기도 내 시·군 8개 팀(구리시, 김포시, 남양주시, 동두천시, 안산시, 안양시, 양주시, 평택시)과 심판 및 운영 요원 등 약 200명이 참가한다. 경기방법은 8팀이 4각으로 2개 구장에서 예선을 실시하여 본선에 각 2팀씩 진출 후 토너먼트전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우승팀은 체육활동보조비와 우승기 및 트로피가 수여될 예정이다.
시각장애인 게이트볼은 규정 신설 및 보조장비 ‘순다리’ 개발과 형광 테이프(게이트 식별용)를 부착하는 등 비장애인 게이트볼대회와 동일한 경기방식으로 진행한다.
경기도 시각장애인 게이트볼대회는 5만 3천 경기도 거주 시각장애인들의 생활체육 종목 확산과 시각장애에 구애받지 않고 장애인·비장애인이 소통할 수 있는 어울림 체육 활동의 초석을 마련하기 위함에 목적을 두고 있다.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은 “국내 최초로 개최하는 제1회 경기도 시각장애인 게이트볼대회는 고령 시각장애인들의 건강한 삶뿐만 아니라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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