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컬처타임즈

유틸메뉴

UPDATED. 2024-03-28 09:44 (목)

본문영역

심리·정서·행동 문제 200여명 아동에 ‘찾아가는 심리치료’...어린이재단 1억2천만원 지원받아 민·관협력 정신건강 사각지대 아동 지원 강화
상태바
심리·정서·행동 문제 200여명 아동에 ‘찾아가는 심리치료’...어린이재단 1억2천만원 지원받아 민·관협력 정신건강 사각지대 아동 지원 강화
  • 백지연 기자
  • 승인 2019.11.01 17: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지역아동센터 방문 그룹치료 장면 (제공/서울시)

 서울시는 정신건강 사각지대 아동을 발굴해 적절한 치료를 지원하고자 심리치료 전문가가 직접 아동이 있는 학교, 지역사회기관 곳곳을 찾아가 심리평가부터 개별치료, 그룹치료까지 해주는 ‘찾아가는 심리치료지원’ 사업을 올 연말까지 추진한다.

서울시 ‘찾아가는 심리치료지원 마인드 업’은 심리·정서·행동 문제가 있으나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아동을 위해 시 아동청소년정신건강지원시설 ‘아이존’ 심리치료 전문가가 직접 찾아가 심리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민·관협력을 통해 최초로 지원한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찾아가는 심리치료지원서비스 MIND UP 지원 협약식’을 지난 9월18일 개최, 심리치료 위기아동 발굴, 치료를 위해 본격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어린이재단은 1억2천만원 사업비를 지원했다.어린이재단 홍창표 부회장은 “아동청소년기 정신건강에 대해 가정, 학교, 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적절한 치료적 개입이 필요한 만큼 어린이재단은 지속적으로 아동 정신건강분야에 관심을 갖고 지원을 확대해 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심리치료는 10월 현재 21개 초등학교, 14개 지역사회기관을 찾아가, 177명 아동에게 심리평가, 개별치료, 집단치료를 제공했다. 연말까지 심리치료가 필요한 아동 총 200여명이 혜택을 받게 된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번 찾아가는 심리치료지원사업은 정서·행동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사각지대 아동을 위한 민관협력 첫 걸음으로 아동 정신건강, 심리치료에 대한 인식에 긍정적인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정신건강 위기아동을 적극 발굴하고 치료를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자를 응원해주세요

독자님의 작은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독자님의 후원금은 기자에게 전달됩니다.


※ 독자분들의 후원으로 더욱 좋은 기사를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하단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