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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100주년 기념, 시민오케스트라 연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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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100주년 기념, 시민오케스트라 연주회
  • 고성민 기자
  • 승인 2019.05.31 09: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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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자유시민대학 체임버 오케스트라 공연 포스트 (제공/서울시)
▲서울자유시민대학 체임버 오케스트라 공연 포스트 (제공/서울시)


시민 체임버오케스트라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서울자유시민대학 본부 캠퍼스 시민홀에서 6월 7일(금) 저녁 7시 30분 기념 연주회를 연다. 

<시민 오케스트라>는 서울자유시민대학 본부(종로구)에서 진행 중인 문화예술학과 프로그램(강좌명 : 내 인생 오케스트라 ‘인생오케’)를 통해 구성됐다.

서울자유시민대학의 대표하는 학습연주자로 총 20명이 함께 한다. 단원들은 20대~70대의 다양한 세대, 성별, 직업의 시민들로 3월 28일 첫 수업 이후 9주 동안의 학습과 토론, 연습 과정을 거쳐 이번 연주를 선보이게 됐다. 다양한 구성원들이 모인 만큼 이들이 구현해 낼 수 있는 최적의 음악 지도를 만들어 유주환 교수가 편곡했다. 

특히 이번에 선보일 공연은 하이든의 교향곡 중 제6번 <아침>과 국민주의 작곡가인 바르톡 의 <루마니아 민속무곡>이다. 

연주곡 선정의 배경으로 ①하이든의 교향곡 중 제6번 <아침 Le matin>은 작품의 1악장과 2악장에 등장하는 마치 “해 돋는 듯한” 분위기의 음악적 정서를 전하고자 했다. 100년 전, 3.1운동과 임시정부가 수립되었다는 의미는 우리 민족의 새로운 아침이 도래하고 있었음을 의미하고, 두 번째 곡의  헝가리의 작곡가 바르톡은 순전히 음악적인 호기심과 창작에 대한 열망으로 ②루마니아 민속무곡을 작곡했지만, 이 작품에는 고유성과 비장함, 그리고 해학을 잃지 않는 성향으로 넘친다. 우리도 일제에 강점되었으나 우리를 절대 잃지 않고 비장함으로 항거하며, 희망을 놓지 않던 역사가 있다. 이러한 평행의 정서가 이 작품을 선정한 이유이다.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이번 공연은 31일 오전 10시부터 접수 예정이다. 관람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https://bit.ly/2Wo8ztP)

자세한 사항 및 전화 신청은 서울시 평생교육진흥원 시민대학국(☎02-739-275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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