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컬처타임즈

유틸메뉴

UPDATED. 2024-04-25 15:16 (목)

본문영역

문재인 대통령, 박원순 시장, 김연아 선수, 윤태호 웹툰 작가 등이 희망 그린 2000켤레 운동화 라오스 청소년에 전달
상태바
문재인 대통령, 박원순 시장, 김연아 선수, 윤태호 웹툰 작가 등이 희망 그린 2000켤레 운동화 라오스 청소년에 전달
  • 고수영 기자
  • 승인 2019.11.05 11: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재인 대통령, 박원순 시장, 김연아 선수, 윤태호 웹툰 작가 등이 그린 운동화 20여점 전시
▲ 희망의 운동화 전달식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2000켤레의 운동화가 라오스 청소년들에게 전달된다. (출처/서울시)

서울시 청소년들이 직접 그린 그림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2000켤레의 운동화가 라오스 청소년들에게 전달된다. 올해로 13주년을 맞은 ‘2019 희망의 운동화 나눔축제’가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광화문 광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나눔축제를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운동화에 마음을 담아 직접 그림을 그리는 장이 마련된다. 어려운 환경에서 생계의 위험에 노출된 라오스의 빈곤 청소년들에게 전달될 ‘세상에 하나뿐인 운동화’가 이 자리에서 탄생된다.

2007년 내전의 후유증으로 고통 받는 우간다의 소년병들에게 5,000켤레의 희망의 운동화를 전달한 것을 시작으로 서울시는 그동안 ‘희망의 운동화 나눔축제’를 통해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네팔, 라오스, 베트남, 태국, 미얀마, 몽골, 키르기스스탄, 스리랑카 등의 빈곤청소년들에게 약 69,000켤레의 희망의 운동화를 전달한 바 있다.

올해 ‘2019 희망의 운동화 나눔축제’에서는 디자인고등학교, 미술고등학교 등 청소년들에 의해 완성된 500점의 운동화와 문재인 대통령, 박원순 시장, 바둑인 이세돌 九단, 김연아 선수, ‘미생’의 윤태호 작가 등 20점의 유명인 작품이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전달대상 국가인 라오스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라오스 전통의상 체험, 전통물품 전시, 라오스 전통 차 시음 행사 등을 통해 운동화를 전달받는 라오스와 교류하고 서로 잘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행사 양일간 ‘희망의 운동화 그리기 체험부스’에서는 라오스 청소년들에게 전달할 희망의 운동화를 청소년들을 포함한 모든 시민들이 직접 디자인 해볼 수 있다. 그림 도구는 현장에서 제공되며 체험활동을 완료한 참가자에게는 자원봉사확인증이 발급된다.

엄연숙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희망의 운동화 나눔축제를 통해 많은 서울시민과 청소년이 세계적인 나눔활동에 동참하고 더 나아가 세계시민으로서 의무를 다한다는 의의가 있다” 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2018년 11월 2~3일 광화문광장에서 문재인 대통령, 박원순 시장, 김연아 선수, 윤태호 웹툰 작가 등이 그린 운동화 20여점을 전시하며   '희망의 운동화 나눔축제'가 개최됐다. 유명인 작품뿐 아니라 디자인고등학교와 미술고등학교 학생들이 완성한 500점을 선보이며 청소년들이 그린 그림과 희망 메시지가 깃든 운동화 1500켤레는 캄보디아 청소년들에게 전달됐다. 

기자를 응원해주세요

독자님의 작은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독자님의 후원금은 기자에게 전달됩니다.


※ 독자분들의 후원으로 더욱 좋은 기사를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하단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