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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 학생의 인권 감수성과 특수교육 전문성을 위한 학교관리자 연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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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 학생의 인권 감수성과 특수교육 전문성을 위한 학교관리자 연수 실시
  • 이주성 객원기자
  • 승인 2019.11.07 16: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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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과학교육원에서 학교 관리자 400여 명을 대상으로 특수교육 연수를 하는 현장(출처/충청남도교육청)

7일 충남교육청과학교육원에서 특수학급이 있는 일반학교 관리자를 대상으로 장애 인권 감수성과 통합교육의 지원강화를 위한 하반기 특수교육 이해 연수를 시행했다.

대전교육청 김의성 변호사는 교내에서 일어날 수 있는 특수학급 학생의 인권침해와 학교폭력에 대한 대처와 예방 방안에 대해 초점을 맞추어 연수를 진행했다.

충남에서는 현재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76%가 일반학교에 배치돼 수업을 받고 있으며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일반학교 관리자와 교사, 예비교사에 대한 특수교육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연수를 계속 진행하며 통합학급의 원활한 운영과 특수학급 학생의 인권 보호에 대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분리교육으로 행해지던 교육에서 통합학급으로의 전환이 이루어진 시간이 길지않아 학생과 교사 모두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과 경험이 필요하며, 토론이 필요하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연수 참가자들에게 "장애학생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어떻게 지원해야 하는지 학교관리자로서 구체적인 방안을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도교육청은 지난 5월 24일, 홍천비발디파크리조트에서 ‘2019년 유․초․중․고 통합학급 관리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구교육대학교 권택환 교수의 ‘인공지능시대 장애학생 교육환경 지원을 위한 관리자의 역할’과 시각장애학교인 강원명진학교 학생의 특별초청공연도 진행됐다.

워크숍에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이 있는 일반학교 통합학급의 교장(감) 및 특수학교 교장(감), 행정기관 관리자 등 400여명이 참석하여, 관리자의 통합교육 역량강화, 장애공감문화 조성 및 특수교육의 선도적 리더십 개발의 시간을 가졌다. 

미래교육과 김벽환 과장은 “통합교육현장에서 장애학생의 성공적인 사회통합실현을 위해서 학교장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통합교육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관리자와 학생, 교사 모두 서로를 존중하고 대화와 협력을 통한 소통으로 교육 방식과 매뉴얼을 개발해야 하며, 현장 경험이 많은 특수교사의 의견과 장애학생과 학부모, 일반학생과 학부모의 의견도 조사해 모두가 행복한 교육과정이 되는 방안을 강구해 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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