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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자전거 3천여대 ‘라이딩 서울 2019’와 남해군, ‘제4회 보물섬 800리길 자전거대축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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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자전거 3천여대 ‘라이딩 서울 2019’와 남해군, ‘제4회 보물섬 800리길 자전거대축전’ 개최
  • 전동진 기자
  • 승인 2019.11.08 13: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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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함께 하는 금년 마지막 안전 라이딩… 3천여 참가자 도심 도로 주행 만끽
▲ 교통통제 오전 9시에 광화문광장을 출발해 종로 ~신설동~ 군자교 ~ 어린이대공원 ~ 올림픽대교를 지나 올림픽공원에 도착하는 17km 코스를 달릴 예정 (제공/서울시)

오는 10일 자전거 3천여 대가 서울도심 도로를 달리게 된다. 이번 라이딩은 서울의 인기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은 ‘따릉이’ 이용자도 함께 참여 하며 자전거가 도심의 교통수단으로 당당히 도심 도로를 달리는 비경쟁 퍼레이드이다.

서울시는 오는 10일 ‘라이딩 서울 2019’에 참가하는 3천여명은 오전 9시에 광화문광장을 출발해 종로 ~신설동~ 군자교 ~ 어린이대공원 ~ 올림픽대교를 지나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 도착하는 17km 코스를 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구간은 상급·중급·초급으로 그룹을 나눠 개인 능력에 따라 주행하며 늦가을 서울 도심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코스다.

출발지점인 광화문광장에서 출발 전 자전거 안전점검을 받을 수 있고 출발 전 간단한 스트레칭 후 코스를 주행하게 된다. 또한, 도착지인 올림픽공원에서는 경품 추첨, 소규모 이벤트 등을 즐길 수 있다.

이번 라이딩을 진행하는 동안 오전 7시에서 오전 11시까지 구간별 주행방향으로 차량통행이 부분통제 된다.

▲자전거 퍼레이드(출처/서울시)
▲자전거 퍼레이드. (출처/서울시)

서울시는 서울지방경찰청, 관련 경찰서 해당 자치구, 긴급의료기관을 연계하는 응급구조체계를 갖춰 이번 라이딩이 사고 없이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기완 보행친화기획관은 “라이딩 행사로 인해 도로가 통제되니 사전에 우회경로를 확인하시고 가급적 승용차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로 자전거가 친환경 생활교통수단으로 당당히 자리 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 남해군은 태풍 ‘링링’으로 연기됐던 ‘제4회 보물섬 800리길 자전거대축전’을 오는 10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기존 구간을 변경해 남해충렬사가 위치한 설천면 노량에서 남해스포츠파크가 있는 서면 서상까지 구간에서 펼쳐질 계획이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자전거대축전은 남해군의 아름다운 해안 일주도로와 여러 관광명소를 전국 자전거 동호인에게 소개하고 미세먼지 저감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열리고 있다.

순위경쟁이 아닌 투어형 랠리 방식으로 진행될 라이딩은 일반인과 가족단위 참가자를 위한 왕복 20km(설천면 노량~모천마을 해안도로), 동호인 추천코스인 왕복 50km(설천면 노량~서면 회룡)와 70km(설천면 노량~서면 서상항) 총 3개 코스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군은 참가자와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코스 지점별 경찰, 의용소방대,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행사당일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교통통제(전면·부분)를 실시할 예정이며 행사시간 동안 라이딩 구간을 지나가는 노선버스에 대해서도 미운행할 방침이다.

강영후 레포츠담당은 “태풍으로 인해 일정이 연기됐지만 행사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이른 아침 시간부터 진행되는 대회이니 만큼 참가자들의 보온과 안전에 주의를 당부한다. 부득이 교통통제와 일부 버스노선 미 운행으로 주민들의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주민들의 많은 협조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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