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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와 국민건강, 국민이 묻고 전문가가 답하다...보건용 마스크 착용 및 실외활동 기준을 차등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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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와 국민건강, 국민이 묻고 전문가가 답하다...보건용 마스크 착용 및 실외활동 기준을 차등 적용
  • 고성민 기자
  • 승인 2019.11.11 21: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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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후환경회의·질병관리본부·대한의학회 콘퍼런스 공동 개최
▲‘미세먼지와 국민건강’ 국민행동 권고 (제공/국가기후환경회의)

국가기후환경회의, 질병관리본부, 대한의학회는 11일 오후 1시 30분부터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미세먼지와 국민건강’을 주제로 콘퍼런스를 공동 개최했다.

미세먼지로부터 건강을 지키기 위한 일상생활 국민행동 권고안 발표 및 토론과 함께, 미세먼지의 건강영향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국민과 전문가가 직접 소통하는 자리가 이어졌다.

또한 미세먼지가 질병에 미치는 영향과, 예방에 대한 근거 고찰과 함께 국민참여형 연구개발 방향을 논의하는 기회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보건의료 전문가, 시민사회단체, 국가기후환경회의 본회의 및 전문위원회 위원, 국민정책참여단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국가기후환경회의 반기문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국가기후환경회의는 다가오는 미세먼지 고농도 계절에 대비해 국민건강 보호대책 등을 담은 미세먼지대책 국민정책제안을 지난 9월 말 발표했으며 오늘 콘퍼런스를 통해 국민과 전문가가 직접 소통하며 미세먼지로부터 건강을 지키는 방안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발전적인 대안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미세먼지로 인한 심·뇌혈관과 호흡기질환의 발생 및 사망 증가는 이미 알려져 있으며 최근에는 우울증, 치매 등 다양한 질환의 발생과 악화를 초래하는 위험요인으로 보고되고 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국민건강을 책임지는 기관으로서 다양한 관점의 국민적 요구를 파악해, 건강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미세먼지 질병대응과 연구를 추진하고 정책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가기후환경회의와 질병관리본부는 이날 제기된 의견을 심층 검토해 필요할 경우 단계적으로 후속조치를 취하는 한편 국가기후환경회의 중장기 과제 논의 과정에도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한편, 구리시는 11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미세먼지가 집중 발생함에 따라 관내 환경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친환경 포장재 미세먼지 마스크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보급 대상은 어린이, 노인, 장애인, 임산부, 미화원 등이며 어린이집, 장애인복지관, 동주민센터 및 보건소 등을 통해 총 5만5300매를 배부한다. 

특히 이번에 배부하는 마스크는 기존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마스크 포장재와는 달리 전국 최초로 옥수수 PLA(생분해성 플라스틱)를 활용한 친환경 소재로 제작된 마스크 포장재를 사용함으로써 지구 환경을 생각하는 등 세심하게 제작했다. 내년도에는 와이어를 포함한 마스크 주요 구성품을 친환경 소재로 제작해 배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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