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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택트렌즈로 혈당 측정하는 시대...4차 산업혁명 시기 혁신 의료기기 당뇨환자 불편함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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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택트렌즈로 혈당 측정하는 시대...4차 산업혁명 시기 혁신 의료기기 당뇨환자 불편함 감소
  • 고수영 기자
  • 승인 2019.11.17 13: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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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국제당뇨병연맹'(International Diabetes Federation, IDF) 총회 열린다
▲ 콘택트렌즈로 혈당 측정하는 시대가 열린다. (출처/식품의약품안전처 홈페이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5일 스마트콘택트렌즈의 허가·심사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발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스마트콘택트렌즈를 의료기기로 만들어 제품화하는 일이 구체적인 눈앞의 현실로 바짝 다가왔다.

4차산업혁명시대에 빠르게 발전하는 과학기술에 힘입어 식약처는 새로운 과학기술을 응용한 융복합 혁신 의료기기의 제품화가 순조롭게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 관련 제도와 가이드라인 등을 꾸준히 정비해가고 있다.

스마트콘택트렌즈는 눈물 속 포도당 농도를 렌즈 속 센서가 혈당농도로 변환시켜 스마트폰에 전송하는 기기로 개발 중인 제품이며 구글도 포기하였으나 한국에서는 임상시험을 계획중인 의료기기이다.

콘택트렌즈는 TV드라마나 영화에서 가상현실로 통하는 통로가 되기도 하였듯이, 국내에서 렌즈는 시력교정용으로 사용된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의약품과 의료기기, 정보통신 기술이 융복합된 스마트콘택트렌즈라는 새로운 제품을 개발 중에 있다.

특히 이번 가이드라인은 아직 개발 중인 제품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식약처가 민관협력을 통해 발 빠르게 선제적으로 마련한데 큰 의의가 있으며 스마트콘택트렌즈가 신속히 개발되면, 눈물을 통해 혈당을 측정하므로 하루에도 몇 번씩 바늘로 손가락을 찔러 혈당을 측정하는 당뇨환자의 불편함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의약품과 의료기기 융복합 제품,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의료기기의 신속한 제품화를 적극 지원해 국내 의료기기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국민 건강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시는 내달 2일부터 6일까지 해운대 벡스코에서 '국제당뇨병연맹'(International Diabetes Federation, IDF) 총회가 열린다고 15일 밝혔다.

당뇨병에 대한 위험을 널리 알리고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전 세계 의료인들이 모이는 '국제당뇨병연맹' 총회가 부산에서 내달 열린다.

국제당뇨병연맹 총회는 1952년 네덜란드 라이덴에서 처음으로 열린 이래 2년마다 열리며 개막행사에 각국 총리나 대통령이 참가하는 등 중요 의학 총회로 자리매김해왔다. 세계 170여 개국에서 230개 단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총회 기간에는 학술회의와 다양한 포럼, 심포지엄 등을 비롯해 '당뇨 엑스포'와 '당뇨 산업전', 자선 콘서트, 기금모금 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부산시가 기획한 당뇨 산업전은 당뇨 특화 신발 등 기능성 신발을 제조하는 부산 지역업체의 글로벌 진출을 견인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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