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기안전공사는 5일 전북혁신도시 본사에서 완주군청, 전북사회복지협의회와 손잡고 완주군 독거노인들의 끼니를 챙기기 위한 나눔 행사를 가졌다.
'행복 두 배 꾸러미'라는 이름으로 펼쳐진 이 날 행사는 전북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포장해 겨울철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에게 전해 드리고자 마련된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임직원 50여 명이 참여해 사골곰탕, 떡국 떡, 미숫가루 등 전북지역 농산물로 만든 식품을 담은 꾸러미를 제작하고 홀로 사는 어르신 세대를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공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도내 농산물 구매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나눌 수 있어 더 큰 의미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안산시는 독거노인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한국마사회로부터 2억원 상당 난방용품과 난방공사 비용을 기탁받았다고 6일 밝혔다.
한국마사회는 시로부터 추천받은 독거노인 40여명에게 1인당 400만원 상당 난방공사를 후원한다. 100여명에게는 온수매트, 이불, 내복세트 등 20만원 상당 난방용품을 각각 지원한다. 한국마사회는 독거노인 지원과 함께 안산시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 난방용품과 난방공사 비용 모두를 안산화폐 ‘다온’으로 결제하고 지역 소상공인을 돕는데 앞장섰다.
시는 한국마사회로부터 건네받은 난방용품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안산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배부한 뒤 각 동행정복지센터 사회복지사가 가정을 직접 찾아 사용방법 등을 안내하고 안부도 살필 예정이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이 지속적으로 이어져 소외이웃들과 나눔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