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학교는 외국인 유학생, 한민족교육문화원 재외동포 교육생, 대학생 등 총 45명이 공주시 소망의 집을 방문하여 한민족 문화실천과 고국의 따뜻한 정을 나누며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활동은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글로벌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2019년 국립대학 육성사업에 일환으로 대학생 및 외국인 유학생, 재외동포 교류회의 자발적인 참여로 나눔실천과 봉사 정신을 발휘했다.
특히 이번 유학생·한국 학생 교류회(KFSC)는 올해 새롭게 발족해 대학사회와 지역 마을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장애인과 함께 어우러진 진정한 공동체를 이루고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봉사에 참여한 진황규(공주대 4학년) 학생은 "교류회의 의미와 가치를 한층 깊이 있고 진정성을 느끼며 소외된 이웃에게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일본에서 온 재외동포 김미자 씨는 "고국 땅에 와서 우리 민족을 위해 뭔가를 해 준다는 것에 큰 보람을 얻어 앞으로도 꾸준하게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 소감을 밝혔다.
재외동포 국내 교육과정은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이 주최하고 공주대 한민족교육문화원이 주관하는 프로그램으로 현재까지 약 9천여명의 재외동포학생이 수료했다.
한편 금융투자협회가 11일 서울시 은평구 수색동 소재 저소득층 가구에 연탄과 김장김치를 지원하는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금투협 임직원은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장애인 가정 등을 방문, 연탄 5000장과 포기김치 300Kg을 직접 전달했다. 금투협은 지난 2009년부터 저소득층 가구에 매년 연탄·김치·쌀 등 나눔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금투협은 매년 업계공동으로 ‘사랑의 김치 Fair’, ‘사랑의 공부방’, ‘자선야구대회’를 추진하고 ‘한사랑마을’, ‘영등포장애인사랑나눔의집’ 등 지역사회 지원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