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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나들이 하기 좋은 서울시 문화시설·행사 추천! '대한민국 성탄축제', '서울라이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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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나들이 하기 좋은 서울시 문화시설·행사 추천! '대한민국 성탄축제', '서울라이트' 등
  • 백지연 기자
  • 승인 2019.12.16 16: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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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광장 '대한민국 성탄축제', DDP '서울라이트' 등 겨울철 축제 개최
- 돈의문박물관마을, 서울책보고, 세종문화회관…경관조명, 트리 등 연말 분위기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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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디자인플라자 서울라이트 야외 축제(출처/서울시)

추운 날씨에 몸과 마음이 움츠러드는 겨울, 춥다고 집 안에만 있지 말고,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서울시내 문화시설로 나들이해 보는 것은 어떨까. 서울광장,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이하 DDP), 돈의문박물관마을, 서울책보고 등에서 열리는 다양한 행사와 반짝이는 조명 장식들이 잠시나마 추위를 잊고, 따뜻한 연말을 즐길 수 있게 할 것이다.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할 준비를 하는 계절 겨울, 서울 도심 곳곳에서는 크리스마스와 겨울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야외 축제들이 진행된다. ▴서울광장 <대한민국 성탄축제>, ▴DDP <서울라이트> 등 야외 축제가 방문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 11월, 대형 트리가 설치된 서울광장에서는 12.18.(수) ~29.(일) 12일간, <대한민국 성탄축제>가 펼쳐져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리고, 예술가들의 거리공연과 시민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시민노래방’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12.20.(금)~‘20.1.3.(금)에는 독특한 모형의 DDP 외벽 220m가 스크린이 되는 대규모 빛 축제 <서울라이트>가 열린다. 화려한 빛과 영상, 음악이 결합된 대형 라이트 쇼가 펼쳐지며, 디자인·패션 마켓 <서울라이트마켓>과 전시, 공연 등 부대행사도 운영된다.

▲<돈의문박물관마을> 마당에는 달 조명, 대형 트리 등 겨울 장식들이 설치(출처/서울시)

<돈의문박물관마을> 마당에는 달 조명, 대형 트리 등 겨울 장식들이 설치되어 있으며, 크리스마스 장식을 이용한 빨간벽과 녹색벽 등 골목과 담벼락 곳곳이 포토존이 되었다. 또한 동지맞이, 레트로 성탄절, 송년의 날 등 시기별 특별행사들도 열릴 예정이다.

▲<서울책보고>는 특별한 모형으로 유명한 원형 서가와 내부 곳곳에 크리스마스 장식과 조명을 설치(출처/서울시)

<서울책보고>는 특별한 모형으로 유명한 원형 서가와 내부 곳곳에 크리스마스 장식과 조명을 설치하고, 초대형 헌책트리 만들어 포토존을 조성하였으며, 건물 외벽 조명도 설치해 방문객들에게 사진명소로 사랑받고 있다. 이 외에 책 랜덤박스 이벤트 및 크리스마스 북콘서트, 공연 등 겨울 특별행사도 진행한다.

서울을 대표하는 공연장 ▴세종문화회관, ▴서울남산국악당, ▴서울돈화문국악당도 겨울맞이 단장을 시작하였다. 경관 조명, 조형물 등을 설치하여 뮤지컬, 클래식, 국악, 전통예술 등 공연을 관람하면서 연말연시 분위기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세종문화회관>에서는 가족 뮤지컬, 오케스트라, 인디음악 등 연말 나들이에 좋은 공연들이 무대에 오르고, 크리스마스 조형물과 포토존이 설치된다. 특히, 중앙계단에는 지난해에 이은 팝아트 ‘스페이스 인 러브’ 허그베어 두 번째 시리즈가 설치되어 시민들에게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남산골한옥마을 내 위치한 <서울남산국악당>에서는 한복과 전통무용을 결합한 공연과 가야금연주 등 전통예술 공연들이 12월말까지 진행되며, 새롭게 설치될 ‘서울남산국악당’ 입체조형 안내물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 서울타워까지 한 컷에 담을 수 있어 사진 찍기 좋은 장소로 추천한다.

또한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는 관객에게 호평을 받으며 올해로 3년째 공연되는 기획공연 ‘적로’가 12.29.(일)까지 무대에 오르며, 한옥으로 조성된 공연장 외부에 경관 조명을 새롭게 설치해 방문객들이 고즈넉한 한옥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서울문화재단이 시민 5,000명과 함께 한 공공예술 프로젝트 <소원반디>가 덕수궁 돌담길을 밝힌다.(출처/서울시)

이 외에 12월 26일(목)까지 서울문화재단이 시민 5,000명과 함께 한 공공예술 프로젝트 <소원반디>가 덕수궁 돌담길을 밝힌다. <소원반디>는 태양광 충전지가 달린 LED 전구가 낮에 빛을 저장해 자동으로 충전되고, 해가 지면 발광하는 친환경 작품이다. 덕수궁 돌담길부터 서울시립미술관 정원까지 시민들의 소원을 담은 반딧불이 반짝이고 있다.

한편 창원시립 마산 문신미술관은 초등학생 1∼6학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미적 체험에 대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미술관 토요 나들이'를 운영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미술관 토요 나들이는 저학년을 대상으로 한 '키즈 아틀리에 : 설치미술 편' 프로그램과 고학년을 대상으로 한 '알록, 달록, 흔적찾기' 프로그램은 많은 꿈나무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각각 4회 실시된다.

저학년을 위한 '키즈 아틀리에 : 설치미술 편' 프로그램은 이수정 작가에게 직접 설치미술에 대한 이론과 경험 그리고 작가의 작품을 활용한 체험까지 즐길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이다.

이번 '키즈 아틀리에 : 설치미술 편'에서는 '우리의 풍경' 주제로 본인의 작업 타이틀인 '이면'에 대해 소개하고 직접 미적 체험을 통해 이해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고학년을 위한 '알록, 달록, 흔적 찾기' 프로그램은 추상 조각가의 거장인 문신의 작품 '채화'에 대해 알아보고 체험해 보는 교육프로그램이다.

이선희 예술 강사는 문신의 작품 '채화'를 감상 후 나만의 채화 작품을 만들어 보면서 화가로서의 문신 선생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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