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2회 칸영화제에서 <기생충>과 치열한 경합 끝에 각본상을 수상하고, 골든글로브 외국어 영화상 부문 후보에 오르며 전 세계 언론과 평단이 뽑은 올해의 영화로 호평을 얻고 있는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이 오는 1월 16일에 개봉한다.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은 원치 않는 결혼을 앞두고 있는 귀족 아가씨 엘로이즈와 그의 결혼식 초상화 의뢰를 받은 화가 마리안느에게 운명처럼 다가온, 영원히 꺼지지 않을 사랑의 기억을 담은 걸작이다. 프랑스를 대표하는 감독 셀린 시아마 감독의 우아한 연출력과 탄탄한 각본을 바탕으로, 떠오르는 씨네 아이콘 노에미 멜랑과 <언노운걸>, <120BPM>의 아델 아넬이 각각 화가와 귀족 아가씨 역할을 맡아 결코 잊을 수 없는, 잊혀지지 않을 아름답고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다. 한 폭의 그림 같은 아름다운 풍경과 섬세한 촬영 기법 또한 보는 이들을 만족시키기에 충분하다.
<캐롤>,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을 잇는 강렬하고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 2020년 새해에 만나는 가장 뜨거운 걸작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이 개봉된다.
“후회하지 말고 기억해”
초상화를 그리는 화가 마리안느(노에미 멜랑)는
원치 않는 결혼을 앞둔 귀족 아가씨 엘로이즈(아델 에넬)의 결혼 초상화 의뢰를 받는다.
엘로이즈 모르게 그림을 완성해야 하는 마리안느는 비밀스럽게 그녀를 관찰하며
알 수 없는 묘한 감정의 기류에 휩싸이게 된다.
잊을 수 없는, 잊혀지지 않을 사랑의 기억을 마주하게 할 걸작을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