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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의사 순국 110주년을 맞아 2020년 '정남진 장흥 해동사 방문의 해'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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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의사 순국 110주년을 맞아 2020년 '정남진 장흥 해동사 방문의 해' 선포
  • 백석원 기자
  • 승인 2019.12.29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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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의사 순국 110주년을 맞아 2020년 '정남진 장흥 해동사 방문의 해' 선포(출처 / 장흥군청)

전남 장흥군이 안중근 의사 순국 110주년을 맞아 2020년을 '정남진 장흥 해동사 방문의 해'로 선포한다고 밝혔다.

선포식은 오는 1월 1일 장흥군 관산읍 정남진전망대에서 새해 해맞이 행사와 함께 열린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하는 행사는 안중근 약사 보고, 해동사 홍보 영상 '도마의 불꽃' 상영, 선포 퍼포먼스, 만세삼창, 일출 감상 순으로 진행된다.

정종순 장흥군수와 위등 장흥군의회 의장의 선포 선언 후에는 안중근 의사 순국 110주년을 상징하는 110개의 연날리기가 펼쳐진다.

행사 끝난 후 일부 방패연은 해동사, 동학 기념관 군청 등 주요 시설에 전시된다.

군 장동면 만수마을에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안중근 의사의 위패와 영정을 모신 사당 '해동사'가 자리하고 있다.

1955년 장흥의 유림 안홍천 선생이 안중근 의사의 후손이 없어 제사를 지내지 못하는 것이 안타까워 사재를 털어 사당을 건립한 것이다.

건립 당시 이승만 대통령에게 '해동명월(海東明月)'이라는 친필 현판 편액을 하사받았으며 위패 봉안식에는 딸 안현생과 5촌 조카인 안춘생이 영정사진과 위패를 모시고 참석했다.

장흥군은 올해부터 3년간 이곳 해동사 인근에 7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안중근 의사 문화 관광 자원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해동사를 역사, 의향, 문화의 명소로 가꾸고 청소년 교육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2020년 새해에는 많은 사람이 군을 방문해 안중근 의사의 나라 사랑 정신을 배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해운대’, ‘국제시장’ 윤제균 감독의 신작 영화 ‘영웅’이 크랭크업했다.

영화 ‘영웅’은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가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 잊을 수 없는 마지막 1년을 그린 영화다. ‘해운대’, ‘국제시장’ 윤제균 감독의 차기작 ‘영웅’은 2009년 초연한 후 전 국민의 사랑을 받아온 오리지널 뮤지컬 [영웅]을 전격 영화화, 한국 영화 최초로 오리지널 뮤지컬 영화에 도전한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영웅’은 안중근 의사 서거 110주년이자 하얼빈 의거 111주년을 맞이하는 2020년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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