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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활용한 신약개발 플랫폼 프로젝트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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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활용한 신약개발 플랫폼 프로젝트 착수
  • 조윤희 기자
  • 승인 2019.06.13 16: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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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픽사베이
본 사진은 기사와 무관합니다. (출처 / 픽사베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가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를 활용한 신약개발을 위해 인공지능・신약 개발 전문가로 이뤄진 6개 연구팀과 운영관리기관을 구성해, 향후 3년간 258억 원을 투자한다. 동 사업은 후보물질 도출, 임상시험 등 신약개발 단계별로 맞춤형 인공지능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 주된 내용으로 기술개발의 효과가 가장 좋을 것으로 판단되는 후보물질 발굴, 신약 재창출, 스마트 약물감시 3개 분야를 선도적으로 개발한다.

이번 사업에서는 신약 개발의 첫 단계인, ‘신약 후보물질의 발굴’을 돕는 인공지능 플랫폼 개발을 위해 간(肝) 오가노이드* 실험 데이터 활용해 폐암・뇌암 등 치료제 개발 플랫폼을 개발하며, 중앙대(연구 책임자 나도균)는 한국화학연구원의 화합물 데이터를 바탕으로 질병 치료의 단서가 되는 단백질을 예측하여, 퇴행성 뇌질환에 특화된 플랫폼 개발을 수행한다. 주요 제약사의 화합물 데이터를 활용하여 이를 발전시켜 표적 항암제 개발 플랫폼을 구축하며, 슈퍼컴퓨팅 인프라를 활용한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미 개발된 의약품을 활용한 신약 개발 방법인, ‘신약 재창출’을 지원하기 위한 연구 역시 진행된다. 재창출된 신약의 경우, 기존의 임상 허가를 통해 안전성이 검증되었던 약품인 만큼, 추가 임상기간이 짧아 저비용 고효율의 장점이 있다.

‘신약 재창출’ 플랫폼을 개발하기 위해 기존의 약물 작용기전을 모사한 딥러닝 모델을 개발하고, 실험 검증 등을 통해 플랫폼을 발전시킨다. 또한, 의약품의 시판 후에 이루어 졌던 기존의 사후적・수동적 약물 감시체계를 보완하기 위해 면역항암제 빅데이터를 집중 학습하여, 약물 이상 반응의 조기 예측과 신속 대처를 위한 약물 감시 지원 시스템을 구축한다. 특히, 6개의 연구과제를 지원·관리하고 개발된 인공지능 플랫폼의 공유와 확산을 위해 빅데이터 확보·관리, 민간 공개를 위한 시스템 구축/운영을 수행하며, 이를 통해 플랫폼 구축의 효율성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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