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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뛰는 순간'展 흰물결 갤러리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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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뛰는 순간'展 흰물결 갤러리서 열려
  • 조윤희 기자
  • 승인 2020.01.03 1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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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묘법의 화가 송정섭, "힘든 시절을 보내며 눈과 귀가 뜨였다, 사람들의 공감하면 그것으로 즐거워"
▲송정섭화백 초대전 포스터 이미지.(출처/흰물결갤러리)
▲송정섭 화백 초대전 포스터 이미지.(출처/흰물결갤러리)

흰물결 갤러리는 지난 12월 5일부터 부터 시작한 송정섭 화백의 초대전 '가슴이 뛰는 순간'展이 오는 1월 31일까지 서울 서초구 흰물결 갤러리 1층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화가 송정섭은 인물화를 통해 좋은 평을 받으며 알려진 바 있으며 또 다른 예술 장르인 음악과의 만남을 통한 그림들을 전시해왔다. 인물화에서 주는 그림의 무게감을 내려놓고자 하는 의도로 인상주의 점묘에 상당한 시간과 공간을 할애했다는 평을 얻으며 음악시리즈 그림들을 전시한 바 있다.

금번 전시에서 화가 송정섭은 "음악이든, 미술이든, 신앙이든 일흔쯤 되니까 만나지더라구요. '아, 이제 귀가 열리고, 눈이 뜨이는구나!' 전체를 보는 힘이 커져요. 풍경이나 인물을 구상적으로 그리면서도 추상 기법을 도입해서 고전적인 맛도 있고 현대적인 맛도 있는 작품을 할 수 있게 됐어요. 작품이 추상이다, 구상이다 주장하는 건 답도 아니에요. 좋으면 좋은거고, 평화로우면 평화로운 것이죠. 그 마음을 사람들이 공감하고 즐거우면 그걸로 보람을 느낍니다." 의 소감을 포스터에 직접 담기도 했다.

그는 너무 어렵게 살아와서 생각할수록 눈물만 나는 그런 아픈 과정들을 위로받고 싶고, 좀 평화로워지고 싶은 마음이 있음을 야기하면서 예술이 인간 정신의 근본을, 평화를 깨는 것은 안된다는 철학을 밝혔다. 미술의 가장 기본인 선긋기의 중요성과 작품의 연관 예술이 담아야할 것 등을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는 2020년 새해를 맞아 6일부터 2월 14일까지 민경숙 작가의 ‘2020 극사실화’ 기획전을 연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회는 ‘비닐주머니 속에 숨겨진 이야기’를 주제로 형상의 모방을 넘어 눈에 보이지 않는 실제와 이미지, 본질까지 수용하는 오브제의 재현을 표현한 작품 11점을 선보여 관람객의 시선을 끌 것으로 보인다.

전남도는 갤러리를 찾는 관람객이 쉽고 즐겁게 관람하도록 미술 전문가가 전시작품을 해설해주는 서비스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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