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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바라보고 느끼는 시간...서울대미술관 전시 "시간을 보다" 오는 3월 12일까지 전시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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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바라보고 느끼는 시간...서울대미술관 전시 "시간을 보다" 오는 3월 12일까지 전시 오픈
  • 조윤희 기자
  • 승인 2020.01.08 18: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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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2일 까지, 서울대 미술관서- 사진가 구본창 등 17인 회화와 판화, 사진 영상 등
▲전시 "시간을 보다" 오는 3월 12일까지 열린다.(출처/서울대미술관)
▲전시 "시간을 보다" 오는 3월 12일까지 열린다.(출처/서울대미술관)

전시 <시간을 보다>가 서울대미술관에서 지난 12월 26일 기자 간담회를 갖고 시작해 올 봄 3월 12일까지 열린다. 금번 전시의 주 테마인 “시간”은 예술가가 보이지 않는 “시간을 ”기록하는 다양한 방식을 담은 전시로 특정하거나 인상적인 순간을 박제하고자 하는 욕망, 시간의 흐름 등을 작품을 통해 포착하고자 열린 전시로 예술가들이 시간을 경험하고 표현하는 다양한 방식들을 가시화하는 작품에 초첨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회화, 판화, 사진, 영상, 설치 등 약 80점의 시간의 기록을 볼 수 있다. 참여작가로는 구본창, 김태헌, 노경희, 박승원, 배남경, 배수경, 성낙인, 이가경, 이만나, 이현우, 이창훈, 임윤경, 임윤수, 정재호, 천창환, 홍희령, Roman Opalka 이다.

전시에 참여한 17인의 작가들은 “각각의 방식으로 시간을 바라보고 시간에 도전하고 통찰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진행했으며, 보이지 않는 시간을 미지의 세계로 바라보는 시선과 시간성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담으려 노력했다” 면서 “순간의 박제와 시간의 궤적, 시간 자체를 작품의 질료로 삼아 그 안에서 끝없는 수행을 통해 시간성을 표면하는 수행의 시간을 부제로 설정하며 작업을 통해 시간을 마주하는 방법론을 살펴보고자 했다” 라고 전했다.

한편 오산시립미술관은 지난 7일부터 미술관 4층 라운지를 공간/설치 미술로 새롭게 소개하고 A/R(증감현실)을 이용해 기성 작가의 작품을 경쾌한 사운드와 함께 애니메이션으로 즐기는 상설 공간 체험전 '스페이스 인 스페이스s/Space in spaces'전시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관람객 휴게공간을 이용해 새로운 미술 콘텐츠를 선보이는 기획이며 공간/설치 미술 작가로 알려진 작가 애나한과 슈퍼맨, 아이언맨, 이소룡, 헐크 등 슈퍼히어로를 모티프로 사실적 회화 작업을 하는 신창용 작가의 협력을 통해 미술관 유휴 공간을 해석한 결과물이다.

애나한 작가는 신창용 작가의 작품에 영감을 받아 미술관 4층 공간을 파스텔톤의 브라운과 스카이 블루 계열로 꾸며 관람객들에게 마치 미지의 행성을 여행하는 듯한 느낌을 전달한다.

스페이스 인 스페이스s는 공간/설치 미술을 소개하는 동시에 디지털 기술이 만들어낸 가상공간을 이용해 기성 작가 작품에 또 다른 공간을 제시하는 독창적 시도이며 오산시립미술관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은 가상/현실 공간 안에서 휴식을 취하며 디지털시대의 새로운 미술경향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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