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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의 풍년과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새해 첫 국악 공연! 대전시립연정국악원 국악연주단 '신년음악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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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의 풍년과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새해 첫 국악 공연! 대전시립연정국악원 국악연주단 '신년음악회 ’
  • 백석원 기자
  • 승인 2020.01.10 09: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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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찬 2020년 새해를 맞이하여 대전시립연정국악원 국악연주단은 오는 1월 17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신년음악회’ 무대로 새해의 첫 시작을 알린다고 전했다.

국악연주단의 ‘신년음악회’는 악가무(樂歌舞)를 총 망라하는 화려하고 신명나는 무대로 무용, 성악, 대중가요, 줄타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샤로우 작곡의 ‘셀슨타르’는 몽골 초원을 주제로 한 곡으로 말 달리는 소리, 동물들이 뛰어노는 소리 등을 힘차게 표현하였다. 힘찬 몽골의 기상과 용맹스러움을 나타내는 웅장하고 빠른 음악이다. 이경섭 작곡의 설장구 협주곡 ‘소나기’는 사물악기 중 빗소리를 표현하는 설장구의 강렬한 장단과 넘치는 에너지를 표현한 곡으로 자진모리, 굿거리 등 4박자를 넘나드는 화려한 연주를 선보인다.

오랜 세월동안 입에서 입으로 자연스럽게 전해 내려오는 민요 중 흥겹고 멋들어지며 굳세고도 힘찬 느낌을 주는‘남도민요’와 맑고 고운 창법으로 부드럽고 화사하게 부르는 것이 특징인‘경기민요’를 선보인다. 한 해의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임교민 작곡의 ‘곡(曲) 태평성대’는 가곡 중 제일 마지막 곡인 태평가의 전통가락과 더불어 새로운 선율을 작곡하여 웅장한 관현악반주를 입혀 다양한 화성적인 변화를 추구한 곡이다.

▲남창동공연사진
▲하늘을 나는 줄타기 예인 남창동 공연사진(출처/대전시립연정국악원)

화려한 재주와 묘기는 국악의 묘미라 할 수 있다. ‘소고춤’은 본래 우리나라 어느 지방에서나 늘 볼 수 있는 농악 놀이 중의 한 대목이다. 아름다운 의상과 더불어 갖가지 재주와 묘기를 감상할 수 있도록 현대 감각을 가미한 ‘소고춤’을 선보인다. 또한 예전 마당에서나 펼쳐졌던 줄타기를 실내무대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무대도 준비되어 있다. 명창 남해웅의 맛깔스러운 재담과 하늘을 나는 줄타기 예인 남창동이 국악관현악 연주에 맞춰 공연에 역동성을 불어 넣는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포크/블루스 가수 한영애! 그녀의 허스키한 목소리와 블루스한 곡이 만나 당시 최고의 인기를 얻은 곡 ‘누구 없소’와 깊은 울림이 있는 또 다른 명곡 ‘조율’까지 그녀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가 공연의 열기를 더해줄 것이다.

▲신년음악회 포스터
▲대전시립연정국악원 국악연주단 신년음악회 포스터(출처/대전시립연정국악원)

한편 오는 11일부터 18일까지 서울시청 시민청에서는 시민청 개관 7주년 기념 '민청이는 일곱 살, 자라나는 시민청' 행사가 개최된다.

'시민의,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7주년'을 주제로 한 개관 축하공연(11일 오후 2~3시), 체험 프로그램 '민청이의 일곱 살을 그려 주세요'(11일 오후 1~5시), 민청이가 전하는 스토리텔링 전시(11~18일) 등이 있다.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해 관람하고 체험해 볼 수 있다.

11일 오후 1시40분 메인 공연에 앞서 가야금과 아쟁과 소리꾼이 모여 전통음악으로 현재를 노래하는 시민청예술가 '하루'의 사전 공연이 시작된다. 이후 2시부터는 작년 한 해 동안 시민청을 위해 힘쓰고 이끈 시민기획단과 시민청예술가를 대상으로 표창 수여식이 진행된다.

또 모든 세대로부터 사랑받는 국악인 '송소희'와 세계 민속음악부터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혼성 6인조 에스닉 퓨전밴드 '두번째달'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11일부터 18일까지 8일간 서울시청 시민청 지하 1층 시민플라자에서 시민청 개관7주년 기념 전시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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