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마마,돈크라이"가 지난 6일 오후 2시 첫 번째 티켓 오픈과 동시에 인터파크 티켓 랭킹 1위를 했다. 오는 2월 28일에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을 시작해 5월 17일까지 상연될 마마, 돈 크라이는 2010년에 초연한 창작뮤지컬이다. 배우는 두 명이 출연하지만 등장인물은 여러 명이고 프로페서 V역을 맡은 배우가 극을 이끌면서 여러 명의 역할을 하게 된다.
뮤지컬 마마, 돈크라이의 극에서 타고난 천재성으로 일찍 교수 생활을 시작한 프로페서 V는 수줍음 많은 성격의 소유자로 짝사랑하는 여인에게조차 말 한마디 건네지 못하는 성격이다. 마마, 돈크라이는 어떠한 학문에서도 사랑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없었던 그가 타임머신을 개발해 시간 여행을 떠나게 되고 타임머신이 도착한 곳에서 드라큘라 백작을 만나고 뱀파이어가 된다. 덕분에 모두의 사랑을 받지만 뱀파이어의 매력과 맞바꾼 대가를 치르게 되는 내용이다.
한편 EMK뮤지컬 시대를 열어젖힌 첫 유럽 뮤지컬의 신화적 작품 뮤지컬 <모차르트!>가 2020년 한국 초연 10주년을 맞아 10주년 기념 포스터와 영상을 공개하며 2010년 1월 20일 오후 8시 <모차르트!> 초연 첫 공연 시간에 맞춰 2020년 1월 20일 오후 8시, 10년 전 가격으로 특별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통산 6번째 공연으로 돌아오는 <모차르트!>는 2010년 한국 초연 당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을 연일 매진시키며 그 해 각종 뮤지컬 시상식에서 총 11개 부문을 석권한 작품이다. 이후 2016년까지 해를 거듭하며 박효신, 김준수, 박은태, 전동석 등 인기 스타들의 화려한 등용문으로, 또 걸출한 뮤지컬 스타들이 배출되는 꿈의 무대로 매 시즌 관객들의 관심과 기대를 증폭시켜왔다. 특히 타이틀롤인 ‘모차르트’ 는 최고의 천재성을 지녔지만 자유를 끊임 없이 갈망하는 캐릭터로, 자유롭고 빛나는 청년기부터 그의 비극적이고 쓸쓸한 죽음에 이르는 삶의 여정을 따라가는 탁월한 극본과 매력 넘치는 캐릭터는 배우들로 하여금 가장 도전해보고 싶은 역할이자 참여해보고 싶은 작품으로 정평이 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