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1월 22일 오후 8시(현지시간) 스위스 로잔 플론 광장에서 열린 2020 로잔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 폐회식에서 강원도 김성호 행정부지사가 대회기를 인수받았다고 밝혔다.
문체부 최윤희 제2차관과 대한체육회 김승호 사무총장이 함께 참석한 이번 폐회식에서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한국 강원도가 차기 개최지라고 다시 한번 선언하고 청소년 올림픽의 여정은 계속 이어질 것(The Journey Continues)이라고 밝혔다.
최윤희 차관은 토마스 바흐 위원장과 옥타비안 모라리우 동계미래유치위원장에게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보내줄 것을 요청하고, 향후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긴밀히 협력해 대회를 함께 만들어(Co-creation)가기로 약속했다.
한편 한국 쇼트트랙 청소년 대표팀은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2020년 동계청소년(유스·Youth)올림픽에서 쇼트트랙에 걸려 있는 4개의 금메달을 싹쓸이 함으로써 세계 최강의 자리를 지켰다.
서휘민(안양 평촌고)은 쇼트트랙 여자부서 2관왕을 차지했다.
서휘민은 20일(한국시간)스위스 로존에서 열린 대회 쇼트트랙 여자부 500m 결승서 43초493을 마크하며 미셸 벨제부르(45초235·네덜란드)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1위로 골인했다. 1천m에 이어 2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