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현지시간) 발생한 터키 동부 엘라지의 시브리스 마을 인근에서 발생한 지진의 사망자가 29명으로 늘었고 부상자도 1천400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지진이 발생한 지역은 수도 앙카라에서 동쪽으로 750km가량 떨어진 곳으로, 진원의 깊이는 6.7km이다.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터키 재난위기관리청(AFAD)이 밝혔다.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이스탄불 연설 일정을 취소하고 엘라지와 말라티아를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지난 1999년에는 터키 북서부 지역에서 2차례 강진이 발생해 약 1만8천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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