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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공간 봄, 작은요정들이 전하는 위로 "놀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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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공간 봄, 작은요정들이 전하는 위로 "놀러와"
  • 조윤희 기자
  • 승인 2020.02.07 1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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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민, 길다희 개인전 20일, 12일까지 봄 1,2전시실서

 

▲예술공간 봄 갈다희 작품 "하얀 바다 위, 꿈" (출처/예술공간 봄)
▲예술공간 봄 갈다희 작품 "하얀 바다 위, 꿈" (출처/예술공간 봄)

예술공간 봄은 한수민 작가의 개인전이 오는 20일까지 예술공간 봄 1전시실(Bom 1st exhibition room)서 열린다고 밝혔다. 한수민 작가는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평범하고 흔한 일상 속에서 저는 우연히 작은 요정들을 발견했습니다. 그들은 비록 조그마하지만 항상 열심히 할 일을 해내고 있고, 그 작은 힘을 모아 큰 일을 이루어 내고야 맙니다. 비록 우리 눈에 크게 띄지는 않지만요.”, “우리 일상속의 큰일부터 사소한일 까지도 중요하지 않은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모든 일과 상황에는 그것들을 도와주고 이끌어주는 작은 요정이 있다고 믿습니다.”라고 작가노트에서 작품에 대한 자신의 친근한 소감과 사유를 밝혔다.

또, 예술공간 봄 2전시실(Bom 2nd exhibition room)에서 12일까지 갈다희 작가의 개인전이 열린다. 갈다희 작가는 작가노트에 “20살, 그토록 원하던 독립을 이룬 지금. 나는 육체적으로는 홀로 서있으나 물질적 그리고 정신적으로는 부모의 곁에 서있다. 홀로 집안에 존재하나 내가 할 수 있는 게 무엇 인 가. 빨래, 요리, 돈벌이… 위치만 달라질 뿐, 모든 것이 그대로다.

이 사이에서 혼란스럽고 헤매는 중 발생한 충돌로 인한 나의 흔적과 감정을 작업을 통해 풀어낸다. 아직은 부모의 곁이 그립고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나 자신을 돌아보며 자책보다는 보듬고 감싸 안으며 위로의 손길을 내민다.

그대들은 어떠한 가. 완전한 독립을 꿈꾸며 이루었는가.”라는 솔직하고도 위로가 되는 편지를 전했다.

▲예술공간 봄, 한수민 작품 "내친구"(출처/ 예술공간봄)
▲예술공간 봄, 한수민 작품 "내친구"(출처/ 예술공간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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