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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금 총합 152억원,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경마 축제! '두바이월드컵카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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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금 총합 152억원,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경마 축제! '두바이월드컵카니발'
  • 권준현 기자
  • 승인 2020.02.09 17: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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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부산·경남 경마공원에서 활동하는 경주마 '그레이트킹(수, 6세, R95)'이 지난 23일(목, 현지 시각) 두바이 메이단 경마장에서 열린 '2020년 두바이 월드컵 카니발(Dubai World Cup Carnival 2020)' 경주에서 3위에 입상했다. (출처 / 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의 보도에 따르면 부산·경남 경마공원에서 활동하는 경주마 '그레이트킹(수, 6세, R95)'이 지난 23일(목, 현지 시각) 두바이 메이단 경마장에서 열린 '2020년 두바이 월드컵 카니발(Dubai World Cup Carnival 2020)' 경주에서 3위에 입상했다고 밝혔다.

'그레이트킹'은 이날 제6경주로 치러진 2천m 더트 주로 경주에서 해당 경주 최고 레이팅 마 '조리온(6세, 거, R103)', 결승 진출을 목표로 하는 미국 기대주 '파시모니(4세, 수, R100)' 등 총 15두의 쟁쟁한 상대들과 경쟁을 펼친 끝에 3위라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

'그레이트킹'은 10번이라는 불리한 외곽 출발번호에도 불구하고 재빠르게 중위권에 자리 잡으며 외곽에서 선두권 진입을 시도했다.

2천m 장거리에도 불구하고 페이스를 잃지 않고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경기 후반부 속도를 올리며 마지막 곡선주로에서 선두그룹에 자리 잡았으나, 막판 직선주로에서 발 빠른 추입을 보여준 '조지빌리어스(5세, 수, R92)'에게 선두를 내주며 3위를 차지했다.

'그레이트킹'은 지난 2일(목, 현지 시각) 2천410m 잔디 주로 경주에 출전해 12위 중 11위를 기록한 바 있다.

현지 적응 부족과 첫 잔디주로 출전으로 인해 다소 저조한 성적을 거뒀다.

2020년 1월 2일부터 시작된 두바이월드컵카니발은 두바이레이싱클럽에서 주관하고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메이단 경마장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고 수준의 경마대회다.

9주간 진행되는 예선 격의 두바이월드컵카니발(2020년 1월 2일∼2월 27일)과 준결승 격인 슈퍼 새터데이(Super Saturday, 2020년 3월 7일), 그리고 결승전 성격의 두바이월드컵(Dubai World Cup, 2020년 3월 28일)으로 치러진다.

예선 격의 두바이월드컵카니발의 상금 총합만 1천274만 미국 달러 (한화 약 152억원)으로,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경마 축제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이번 두바이월드컵카니발에 한국 경주마는 총 4두가 출전한다.

지난해 미 브리더스 컵 더트 마일에서 3위에 입상했던 '블루 치퍼'(김영관 조교사), 지난 11월 국제신문배 대상 경주에서 우승하며 상승세에 있는 '백문 백답', 원정 마 중 유일한 국산 마 '투데이', 토마스 조교사 마방의 장거리 강자 '그레이트킹'이다.

한국마사회 김낙순 회장은 "국내 우수 경주마들이 해외 유수 경주마들과의 경쟁을 통해 경주실력을 제고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며 "한국 경마의 발전 수준을 검증하고 또 국제 공인 레이팅 확보를 위해 앞으로도 한국 경주마들의 외국 원정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기사출처 / 한국마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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