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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 지역서 한국인 입국자 규제 강화…차로 거주지 수송·자가격리 등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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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 지역서 한국인 입국자 규제 강화…차로 거주지 수송·자가격리 등 조치
  • 박은숙 중국통신기자
  • 승인 2020.02.25 18: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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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둥성 칭다오공항에 도착한 입국자들이 입국신고서를 작성하고 있다. (출처/중신왕)
▲ 산둥성 칭다오공항에 도착한 입국자들이 입국신고서를 작성하고 있다. (출처/중신왕)

중국 내에서 한국 입국자에 대한 격리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한국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속도로 확산하면서 내린 조치다.

25일 중신왕(中新网)에 따르면 산둥성 칭다오(靑島) 당국이 해외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입국자 중 최근 감염지역을 방문한 사람이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거나, 현장 검역에서 발열 혹은 호흡기 증상 있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적이 있는 경우 등에 대해 엄격히 방역하겠다고 밝혔다.

칭다오는 24일부터 모든 입국자에 격리뿐만 아니라 거주지까지 당국이 차를 보내 목적지로 수송하고 있다. 현지에서 거주자는 14일간 자가격리하고, 출장 등으로 단기 체류자는 지정호텔에 묵도록 했다.

아울러 랴오닝성 선양(瀋陽)과 지린성 옌볜(延邊)조선족자치주, 산둥성 웨이하이(威海) 등 지역에서도 유사한 입국 규제를 발표하고 있다.

랴오닝성 다롄(大連)시 당국은 "외국인을 연합 예방통제 업무 메커니즘에 포함할 것"이라면서 "당국은 즉시 외국인의 방역 상황을 파악하고, 코로나19 관련 정보 통보 제도를 엄격히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옌볜은 "당분간 관광지를 개방하지 않는다"면서 "각 여행사는 단체관광객, 특히 한국에서 온 단체관광객을 받지 않는다"고 공지했다.

더불어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이 발생하면서 중국 각 지역에서 한국으로 가는 비행기 가격은 안정된 추세지만, 한국에서 중국으로 가는 비행기 가격은 몇 배로 폭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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