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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만날 아이들의 초롱초롱 눈빛과 밝은 웃음을 선물로 받게 될 생각에 설렌다" '이야기보따리 할머니' 수료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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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만날 아이들의 초롱초롱 눈빛과 밝은 웃음을 선물로 받게 될 생각에 설렌다" '이야기보따리 할머니' 수료식 개최
  • 고수영 기자
  • 승인 2019.03.26 14: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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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보따리 할머니' 수료식 개최(출처 / 고흥군청)

고흥군은 지난 25일 군립중앙도서관에서 올해 '책놀이 지도사' 양성교육을 이수한 제3기 이야기보따리 할머니 38명이 7주간의 교육과정을 마치고 '책 읽어주세요' 활동을 시작하기에 앞서 한자리에 모였다고 전했다.

2019년 '책놀이 지도사' 양성 교육을 수료하고 자격증을 취득한 신규 이야기보따리 할머니와 현재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선배 할머니가 함께 참석한 이번 수료식에서는 지역 독서문화 가교역할을 해왔던 그간 성과를 공유하고 활동에 앞서 마음을 다지는 시간을 보냈다.

교육과정을 수료한 윤경숙(71세, 고흥읍) 어르신은 "이야기할머니로 거듭나기 위해 많은 시간을 들여 힘들기도 했지만 이를 계기로 생활이 한층 더 활기차졌다"라며 "곧 만날 아이들의 초롱초롱 눈빛과 밝은 웃음을 선물로 받게 될 생각에 설렌다"고 소감을 말했다.

제3기 이야기보따리 할머니는 관내 도서관, 어린이집, 초등학교 등 교육기관 13개소에 정기적인 방문을 통한 아동 창의성 표현활동 '손유희' 프로그램과 구연동화를 시연하는 강사로 3월 27일부터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장애청소년들의 독서지도를 통해 언어능력 향상을 도모하고 '사회와의 소통, 타인과의 감정을 교류하는 시간'을 갖고자 장애인복지관 청소년 10명을 대상으로 군립중앙도서관에 매월 2회씩 정기적인 견학 프로그램을 신규 개설한다.

군 담당자는 "이야기보따리 할머니 사업은 우리 아이들에게 올바른 인성과 창의력을 심어주고 여성 어르신들에게는 삶의 의미와 자긍심을 되찾게 해주는 뜻깊은 사업이며 앞으로도 사업의 취지를 더 잘 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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