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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드라마제작사·인민일보, 부산시에 성금 1억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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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드라마제작사·인민일보, 부산시에 성금 1억원 전달
  • 박은숙 중국통신기자
  • 승인 2020.03.03 17: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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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달된 성금, 마스크와 손 소독제, 의약품 구입 등에 사용 예정
▲중국 드라마제작사·인민일보가 부산시에 성금 1억원 전달했다.(출처/인민일보 한국대표처)

한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기업이 부산시에 1억 원 성금을 전했다.

부산시는 지난 2일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한국대표처와 컨텐츠(드라마, 영화) 항저우쟈핑픽처스유한공사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공동으로 1억 원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부산시가 처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서다. 부산시에 따르면 전달된 성금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마스크와 손 소독제, 의약품 구입 등에 쓰여질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에도 이렇게 부산시에 도움을 준 데 감사를 드린다”라며 뜻을 전했다.

아울러 인민일보 한국대표처는 2015년 1월 15일 설립됐다. 한중간 중앙부서, 지방정부, 일반기업체를 대상으로 비즈니스, 문화 등 한중 교류 활동을 하고 있다.

항저우쟈핑픽처스유한공사는 2016년 쟈핑코리아 설립을 통해 한중 드라마 공동제작, 중국진출 매니지먼트, 공연기획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중 협력사업을 하고 있다.

우쟈핑 항저우쟈핑픽처스 유한공사 대표는 “중국이 위험에 빠졌을 때 한국은 중국을 응원하며 많은 지원 물자를 보냈다"며 "지금 한중 코로나19 사태가 모두 심각할 때 양국 국민은 더욱 힘을 합쳐 난관을 함께 극복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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