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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유꽃축제, 섬진강벚꽃축제, 광양매화축제, 한라산 청정 고사리 축제 취소...지역경제 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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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유꽃축제, 섬진강벚꽃축제, 광양매화축제, 한라산 청정 고사리 축제 취소...지역경제 타격
  • 백지연 기자
  • 승인 2020.03.06 1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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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구례군은 코로나19의 전파 차단을 위해 제16회 구례섬진강벚꽃축제를 전면 취소한다.(출처 / 구례군청)

전남 구례군은 코로나19의 전파 차단을 위해 3월 말 개최 예정이었던 제16회 구례섬진강벚꽃축제를 전면 취소한다고 5일 밝혔다.

또한 구례 소재 사회적기업 지리산씨협동조합에서 자체적으로 준비 중이었던 구례봄꽃레이스도 취소됐다.

문척면 동해마을에서 간전면 남도대교를 돌아 토지면까지 이어지는 구례 섬진강 벚꽃길은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 100'에 선정되기도 했으며 매년 봄이면 구례 섬진강에서 서시천변까지 약 59㎞의 벚꽃길이 펼쳐져 멋진 풍경을 선사한다.

김득우 축제추진위원장은 "축제는 취소됐지만, 개화 시기에 관광객들이 찾아올 것으로 본다"며 "발병지역을 방문한 사람이나 노약자 등 취약계층은 방문을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수칙을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코로나19 유입 방지를 위해 관내 모든 축제를 취소했으며, 민간 행사와 종교집회도 자제를 요청했다"며 "마을 이장님과 함께 마스크를 가구별로 배부하는 등 방역 대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관광도시인 구례는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타격이 매우 크다. 농가들을 위해 꽃 사주기, 고로쇠 소비 촉진 등 다양한 방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귀포시는 코로나바이러스 유입 억제 등을 위해 오는 4월 25~26일로 예정된 제25회 한라산 청정 고사리 축제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으며 전남도 등에 따르면 광양매화축제와 해남땅끝매화축제도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져 취소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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