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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예방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오페라·국악 온라인 무료 공연, 미술관 전시도 온라인으로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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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예방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오페라·국악 온라인 무료 공연, 미술관 전시도 온라인으로 관람
  • 백석원 기자
  • 승인 2020.03.12 14: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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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미술관 온라인 전시해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잠시 멈춤’ 캠페인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고 있다. 서울시립교향악단, 세종문화회관, 서울돈화문국악당, 서울시립미술관 등이 준비한 온라인 생중계 공연, 온라인 전시해설과 함께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해보자.

서울시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는 온라인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서울시는 서울시립교향악단, 세종문화회관, 서울돈화문국악당의 온라인 음악회부터 서울시립미술관, 돈의문박물관마을의 온라인 전시해설까지 집에서 안전하게 공연, 전시를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서울시립교향악단’ 고품격 클래식 공연 온라인 생중계

코로나19에 맞서 고생하는 방역 관계자, 의료진 등을 응원하며 서울시립교향악단은 3월 13일(금), 코로나19로 일상을 잃어버린 시민들을 위로하는 온라인 음악회를 개최한다. ‘함께 이겨내는 우리 모두가 이 시대의 영웅’이라는 메시지를 담아 ‘베토벤 교향곡 제3번 <영웅>’을 연주하며 실시간 중계로 누구나 어디서든 관람할 수 있다.

‘서울돈화문국악당’ 젊은 국악인들의 토크콘서트 온라인 생중계

젊은 국악인들의 음악과 이야기가 함께 하는 토크콘서트를 집 안에서 즐겨보자. 3월 19일(목)~29일(일)에는 <운당여관 음악회> 7회 공연을 무관객 온라인 생중계로 선보인다.

‘세종문화회관’ 해설이 있는 오페라 공연

오는 3월 31일(화), 서울시오페라단의 ‘오페라 톡톡 <로시니>’를 시작으로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4월까지 무관객 온라인 중계 공연을 이어갈 계획이다.

온라인 중계 공연 외에 세종문화회관 무대에 올랐던 클래식, 음악극 등 공연 6편도 3월 16일(월)부터 순차적으로 세종문화회관 유튜브에 게재되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공연 뿐 아니라 미술관, 박물관의 전시도 온라인으로 관람할 수 있다. 서울시립미술관, 돈의문박물관마을, 서울역사박물관, 한성백제박물관 등은 홈페이지나 SNS를 통해 전시해설 영상 또는 실제 전시실에서 전시 중인 영상콘텐츠를 시민들에게 제공한다.

서울시립미술관은 시민들의 질문을 받아 큐레이터가 미술관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주는 영상부터 휴관 중 막을 내린 <강박²> 전시를 큐레이터가 직접 소개하는 영상까지 다채로운 영상을 통해 관람객들과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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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미술관의 휴관 중 막을 내린 <강박²> 전시를 큐레이터가 직접 소개하는 영상(출처/서울시립미술관 유튜브 캡처)

서울역사박물관 <서울의 전차> 전시, 한성백제박물관 전시로 보는 <한성백제의 역사와 문화>, 공평도시유적전시관 기획전 <의금부 금오계첩> 등 전시도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서울시는 온라인으로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프로그램은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모두 확인할 수 있으며, 문화본부 SNS를 통해서도 소개한다. 또한 프로그램별 자세한 사항은 각 기관·시설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유연식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친 시민들에게 온라인 문화예술프로그램이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잠시 멈춤’ 캠페인에 동참해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많은 분들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온라인 공연 등의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지역 문화계 공연 및 행사들이 줄지어 잠정 연기·취소되면서 지역 예술가들과 관련 종사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임시 휴관 중인 대구문화예술회관은 불안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시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DAC on Live’ 공연을 3월 2일(월)부터 3월 13일(금)까지 개최 중이다.

지역 문화 활성화를 위해 출연진은 대구를 기반으로 활동 중인 프리랜서 아티스트들로 구성하였고 특히 부부가 모두 전업프리랜서로 활동하는 예술가, 사회적 기업 예술단체 등을 우선 섭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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