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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위한 1시간...“28일, 저녁 8시 30분 전등 꺼주세요” 전 세계가 함께하는 「지구촌 전등끄기(Earth Hour)」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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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위한 1시간...“28일, 저녁 8시 30분 전등 꺼주세요” 전 세계가 함께하는 「지구촌 전등끄기(Earth Hour)」행사
  • 전동진 기자
  • 승인 2020.03.27 1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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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서울타워, 63빌딩, 숭례문, 광화문 등 랜드마크 및 한강 경관 조명등 1시간 소등
- 코로나19로 오프라인 행사 없이 온라인 유튜브 생중계 실시

서울시는 오는 28일 20시 30분에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2020 지구촌 전등 끄기’ 국제행사에 함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8일 한강교와 N서울타워, 롯데월드타워, 63빌딩, 광화문 , 숭례문 등 서울의 랜드마크들이 20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일제히 조명을 끈다. 단, 서울시․자치구 청사는 코로나-19로 인한 방역대책상황실 설치․운영 등으로 올해는 불가피하게 소등하지 않는다. 

‘지구촌 전등끄기(Earth Hour)’ 행사는 2007년 호주 시드니에서 처음 시작된 이후 (재)한국세계자연기금 WWF-Korea 주최로 매년 실시되고 있다. 기후변화 대응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자연 보호를 위해 시작된 행사이다. 지난해 188개국에서 18,000개의 랜드마크가 소등하는 등 지구촌 보호를 위한 국제행사로 자리잡고 있다.  

서울시는 에너지 절약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매년 「지구촌 전등끄기」행사에 각종 행·재정 지원을 통해 적극 참여 중이다. ‘2020 지구촌 전등 끄기’는 28일 토요일 20:30~21:30에 전 세계 180여 개 나라에서 동시 진행된다.

▲2019 서울N타워 사진.
▲2019 서울N타워 사진. 서울의 대표적인 랜드마크 시설인 N서울타워, 63빌딩, 롯데월드타워, 숭례문, 광화문 등 문화재 및 한강교량 등 공공시설물도 일제히 실내외 및 경관조명 소등을 실시한다. (출처=서울시)

또한, 서울시는 시민의 에너지절약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기업, 시민이 매달 22일 1시간 동안 소등에 참여하는 ‘행복한 불끄기’ 캠페인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김연지 서울시 에너지시민협력과장은 “지구촌 전등끄기 행사에 함께하는 1시간 소등을 통해 일상 생활 속 에너지 절약 실천에 대해 우리가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행사가 온라인으로 진행되오니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동서발전은 26일 환경 보호와 사회적가치 창출의 일환으로 버려지는 플라스틱을 업사이클링하기 위한 ‘새활용, 쓰임의 재발견’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업사이클링(Upcycling)은 업그레이드(Upgrade)와 리사이클링(Recycling)의 합성어이다. 자원을 단순 재활용하는 것을 넘어서 아이디어를 더해 품질이나 가치가 더 높은 새로운 제품을 만드는 것을 뜻한다.

동서발전은 이번 캠페인을 위해 26일 본사 및 울산화력본부 로비에 업사이클링 부스를 설치하고 임직원들이 폐플라스틱을 모으도록 홍보하고 있다. 모아진 폐플라스틱은 오는 4월 17일을 시작으로 수거돼 새로운 상품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폐플라스틱은 PET 라벨 제거, 색상 분류 및 분쇄, 섬유 생산의 과정을 거쳐 고래 인형 등으로 제작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임직원이 직접 고래 인형과 동서발전 봉사단 조끼, 에코백 등을 만드는 데도 참여할 계획이다. 만들어진 제품은 지역 아동센터 등 복지시설에 기부할 예정이다.

동서발전의 관계자는 “이번 새활용 캠페인으로 환경 보호에 기여하고 일자리 제공, 복지시설 기부를 통한 사회적 가치도 함께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후변화와 점점 더 심각해지는 환경오염으로 세계는 에너지를 절약하고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인식 개선과 캠페인 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1972년 6월 '유엔인간환경회의'에서 국제사회 모두 자연환경보전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하며 6월 5일을 세계 환경의 날로 제정했다. 물과 공기 깨끗한 자연환경을 만들기 위해 전 세계 랜드마크가 동시에 소등을 실천하며 전기에너지를 절약하고, 기업과 개인도 소등에 동참하여 함께 환경보호와 에너지 절약을 다시한번 인식한다. 매년 버려지는 플라스틱의 양이 많은데 플라스틱은 매립이나 소각을 하면 대기나 토양의 오염을 일으키기 때문에 가장 좋은 방법이 재활용하는 방법이다. 이에 기업들은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자동차 부품이나 가전제품 부품으로 만들기도 하고 동서발전의 예처럼 인형이나, 의류로 재가동하기도 한다. 환경을 위해서는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고 플라스틱류는 라벨을 제거해 분리수거를 철저히 실천하여야 한다.

▲earthhour2020 포스터
▲earthhour2020 포스터(출처/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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