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용인문화재단은 사회 공헌 사업인 '2020 용인청소년예술꿈드림'의 예술장학생 대상자를 5월 18일부터 27일까지 모집하여 선발한다고 15일 밝혔다. 선발된 예술장학생은 고등학교 졸업 시까지 필요한 경비를 지원받게 된다.
'용인청소년예술꿈드림'은 용인시 거주 고등학생 중 장래 예술가를 꿈꾸는 사회적 배려대상 학생을 선발해 관련 학업에 필요한 6월부터 12월까지의 교육 수강료및 재료 구입비,대회참가비 등 실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장학생 선발은 총 5~6명 내외로 선발할 예정이며 지원 분야는 음악, 미술, 무용, 연기 등 모든 문화예술 분야로, ‘꿈나눔(일반, 성악)’와 ‘드림나눔(북한이탈 고등학생)’으로 구분한다. 관내 고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재단 기획 공연 및 전시에 초청할 예정이다.
용인문화재단 예술교육팀 담당자와의 본지의 취재에 따르면 "학생 한 명당 장학금 지원은 서류심사에 따라 지원금액은 조금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300만 원 정도 이루어질 예상이다." 이어 "원래는 면접심사도 진행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대면심사는 생략하고 서류심사로만 진행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신청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용인문화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용인청소년예술꿈드림' 장학사업은 2014년부터 올해까지 지속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경수고속도로 등 관내 기업 및 일반 후원금으로 기금을 마련하고 재단이 콘텐츠를 운영하는 메세나 활동의 좋은 예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