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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독지가의 기부로 마련된 코로나19 극복 위해 헌신한 의료진, 소방대원, 시민을 위한 초청 야외광장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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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독지가의 기부로 마련된 코로나19 극복 위해 헌신한 의료진, 소방대원, 시민을 위한 초청 야외광장 공연
  • 백석원 기자
  • 승인 2020.05.17 12: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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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이후, 지역에서 관중이 있는 첫 번째 공연이 16일 대구오페라하우스 야외광장에서 ‘함께해요 대구! 오페라 광장콘서트’가 개최됐다.(출처/대구시)

‘함께해요 대구! 오페라 광장콘서트’는 대구시민을 위한 문화사업에 써 달라고 기탁한 한 독지가의 기부금으로 마련됐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이후, 지역에서 관중이 있는 첫 번째 공연으로 16일 대구오페라하우스 야외광장에서 개최됐다.

(재)대구오페라하우스가 기획한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한 의료진, 소방대원과 사회적 거리두기로 문화소비에 목말랐던 시민들 100여명을 초청했다. ‘코로나19 극복 범시민 대책위원회’에서 마련한 무대와 객석 거리 4m, 좌석간격 1.5m, 방역관리반(42명) 운영을 통한 참석자 발열체크 등 공연분야 생활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언택트’ 분위기에 맞춰 다양한 공연들을 온라인서비스(랜선공연)로 제공하고 있지만, 랜선공연은 쌍방 소통의 한계, 작은 화면 등으로 소비자의 문화욕구 충족에는 제약이 있었는데, 이번 관중 있는 공연에 대한 갈증 해소를 위해 대구시가 탁 트인 야외에서 공연활동 재개의 첫 포문을 연 것이다.

대구시는 이번 오페라 광장콘서트를 시작으로 6 ~ 8월에 또 한 번의 오페라 광장콘서트와 포크페스티벌, 대구관악축제 등 다채로운 야외공연을 준비중에 있다.

대구시는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되면서 잠정 휴관 중이던 공공 문화체육시설을 이달 13일부터 단계적, 제한적으로 개방을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지 않았기 때문에, 공공 공연장은 밀폐된 장소에 대규모 인원이 모이게 되므로 5~6월부터 무관중 공연으로 우선 문을 열고, 향후 상황추이에 따라 관객 밀집도를 낮춰 관객이 관람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심리적 우울감을 갖게 된 시민들뿐 아니라, 얼어붙은 공연시장으로 고통 받고 있는 지역 예술인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되길 바라며 문화예술분야에 촘촘한 방역대책을 마련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함께해요 대구! 오페라 광장콘서트’가 개최됐다.‘코로나19 극복 범시민 대책위원회’에서 마련한 무대와 객석 거리 4m, 좌석간격 1.5m, 방역관리반(42명) 운영을 통한 참석자 발열체크 등 공연분야 생활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출처/대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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